웅진푸른교실시리즈는 초등학생을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알 만한 단행본 시리즈 도서이다.
초등학생 필독서목록에도 속해 있을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다룬 책 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나온 11편이 너무 기대가 됐다.
제목부터 남다르는 오시큰둥이의 학교생활...
사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고 알고 싶어하는게 아이들의 학교생활모습이 아닐까 싶다. 
과연 교실에서 내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 해 볼 뿐이다.
선생님 말씀은 잘 듣는지?짝궁과 사이좋게 지내긴 하는지..?다른 친구들과 싸우진 않는지??
너무나 궁금한게 많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없는거라서 책에서 대신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한참을 읽어도 도저히 이해가 다지 않는 오시큰둥이의 모습 뿐이었다.
정말 교실에 이런 친구들이 있을까?정말 이런 선생님이 계실까?하는 생각만 들게 했다.

너무나 천방지축인 오시큰둥이...
선생님이 수업을 하든 말든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아이..
학교가 너무 재미없다며 입만 열면 투덜대는 아이..
그런 시큰둥이를 혼내기보다는 맞장구 쳐주는것처럼 보이는 선생님...
그리고 그런 시큰둥이와 선생님 사이에서 그저 구경꾼 노릇만 하는 친구들...
하지만 시큰둥이와 친구들 사이에도 공통점은 있다.그건 바로 모두들 학교생활을 재미없어 한다는 것이다.
학교가 재미없는 아이들..그래서 자꾸만 이상한 행동을 하는 시큰둥이..
그래도 다행인건 털보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준다는 것이다.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털보 선생님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낄 수 있었다.
시큰둥이를 관찰하는것이 학교에오는 유일한 이유인 김 뚱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시큰둥이와 단짝 친구가 되고 이렇게 학교생활이 재미있었나?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아침이면 학교 가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 가는 아침에 이런 생각을 할까?하는 생각을 했다.
학교라는 곳이 그저 공부만 하고,"이것도 하지마라..저것도 하지마라"라며  안되는것 투성인 곳이 아닌..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그런 즐거운 곳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렇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어른들의 몫이 얼마나 중요한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책 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초등공부 독서가 전부다..라는 책이 나올만큼 독서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
3학년 아들을 보면서 독서가 기본적으로 되 있지 않으면 당장 어휘가 부족해 독해를 못하고..
마지막엔 질문의 의도를 
몰라 문제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는것 같다.
결국 시험 공부를 위해서도 평상시에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책이나 읽게 할 수는 결코 없다.
어떤 책을 언제?읽느냐에 따라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독서능력을 정확히 판단한 다음에 그 아이에 능력에 맞는 책을 권하는것이 옳바른 책읽기 지도이다. 

 
똑똑한 책읽기에서는 가장 먼저 개정된 교과서에 따라 똑똑하게 읽히라고..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7차 초등 교과과정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추어 아이들을 지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똑똑한 책읽기를 읽으면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방법을 모르는 부모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성적 쑥쑥 올려주는 읽기 능력 향상6단계..를 보면은
1단계:인내심을 갖고 마지막 장까지 읽으세요
2단계:재밌고 유익한 동화로 이해력을 높여요
3단계:적어도 10권의 책은 읽어야 해요
........
...........
6단계:과정 중심으로 읽으세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아이들의 책 읽기에 관련된 실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맞는 지도법을 알려주고 있다.
만화책만 보는 아이,책을 많이 읽는데 내용을 모르는 아이,게임에 빠져 전혀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등 
여러 타입의 아이들의 모습을 제시하고 지도법을 볼 수 있어 내 아이와 비교해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학년별 추천도서는
그 책이 어떤 부분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책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제는 아이의 책 읽기를 그냥 몇 권 읽었나?권수만 확인 하는게 아니라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건지
도와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입학전후 아이들의 읽기 지도에 특히나 도움이 되는것 같다.

 

 

 

 

이렇게 스폰지밥 리더스북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읽기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므로 파닉스를 어느정도 학습한 
친구들이 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