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학교의 창작동화 시리는 1권부터 5권까지 빼 놓지 않고 볼 정도로 좋아하는 시리즈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그리고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주제로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책을 통해 엿 볼 수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이다..
<움직이는 학교>시리즈의 다른 특징이라면 동화화...희곡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다는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동화책은 많이 읽지만 연극 대본을 접할 기회는 쉽지 않다..
그런 아이들에게 연극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알수 있는 구성이다.

움직이는 학교의 5번째 이야기 <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히 흔히 말하는 워킹맘과 아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민호의 엄마는 출장 요리사다..직업의 특성상 중요한 날 더 바쁘시다..
그런 엄마에게 언제나 불만인 민호..
그래서 이번 생일에는 엄마와 단단히 약속을 했다..
엄마의 요리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자랑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열기로..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엄마가 해 주는걸로...
민호는 큰 기대를 하고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막상 생일 당일 날이 되자 엄마는 또 급한 일을 생겼다며
일을 하러 가버렸다..민호는 너무나 화가 난다...
그리고 엄마는 아리네와 춘천 인형극 축제에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하신다..
금세 화가 풀리고 여행 날짜만 기다리는 민호..
하지만 또 다시 엄마는 급한 일로 일을 가시고...민호는 아리와..아리엄마와 함꼐 인형극축제에 가게 된다..

나도 어른이지만 읽는 내내..얼마나 민호가 속상 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갔다..
어쩔 수 없는 민호 엄마의 입장을 너무나 잘 이해 하면서도 실망감이 클 민호의 마음이 
더 잘 이해되는건 어쩔 수 없다....
엄마는 민호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려 하지만 엄마의 진심을 알아주는 민호 덕분에 
다행히 그런 일은 없다..

역시나 아이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는 책 이다..
아이는 엄마를 이해하게 해주고...엄마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다..
워킹맘으로 아이와 갈등이 있는 엄마라면 아이와 꼭 같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 이다..

<출처> - 국민연금공단 뉴스사이트 (http://news.nps.or.kr)



국민연금, 무대리, 만화

참..우리말은 어렵다..
어른인 나도 그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할때가 있다..
그럴 경우 사자성어나..속담으로 비유를 해 주게 되면 또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속담이나 고사성어가 전해 내려오는것 같다..
속담,고사성어의 말 뜻을 알지만 그 말이 왜 그렇게 쓰이게 됐는지 까지는 잘 알지 못 한다..
사실 유래나 어원까지 학교에서 알려주면 좋으련만 교과과정에는 그 과정은 포함되지 않는것 같다..
무엇이든 무작정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그 어원이나 유래를 알고 이해 한다면 더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고사성어>는 아주 유용한 책 이란 생각이 든다.
예전에 시리즈의 다른 도서를 서점에서 보고 내용과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었다...
속담보다는 아이들이 더 어렵게 생각하는 고사성어..그 고사성어가 생겨난 유래를 알게 된다면
고사성어를 활용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거라 여겨졌다..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고사성어>구성을 살펴보면...
고사성어를 4가지의 주제로 분류 하였다..지혜,희망,세상 이치,그리고 서양의 재미난 고사성어....

 

 죽어서도 은혜를 갚겠다는 <결초보은>이란 고사성어를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 만화를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물론 만화 내용 역시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생활모습이다..
그리고 고사성어가 생겨난 일화를 간단하게 소개 해 주고 있다..
이 이야기 또한 옛이야기처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해요>는 뜻과 유래를 알게 된 고사성어를 우리가 생활 하면서 어떤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지..예를 들어주고 있다...

 
우리는 악처를 소크라테스의 부인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말이 생겨났는지 소크라테스의 일화 중 하나를 알려주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미궁이라는 단어의 유래~~

 한자로 이루어져 아이들에게 어렵게마 느껴지는 고사성어를 재미있는 이야기.그리고 만화로
구성하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고사성어)는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