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는 2600년 부터 계속 됬다고 한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동화를 내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면서 우솝우화의 대단함을 느끼곤 한다..

요즘은 이솝우화에 철학을 (+)해서 이솝우화에서 주는 교훈을 철학동화로 만드는 책도 볼 수 있다...

그 만큼 이솝우화가 주는 교훈은 다양하고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새샘의 2600년 후 이솝우화 그 다음 이야기 또한 새로운 발상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추리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될 것만 같다...

한 권의 책에 두 가지의 이솝우화가 수록되어 있다..

원문을 알아야 하기에 여러가지 삽화와 짧은 글로 원작을 먼저 소개해주고 나서 그 다음 이야기를 소개 하고 있다..

그럼...이야기 속으로...

1.생쥐와 사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쥐는 자신을 살려준 사자에게 언젠가 나도 사자를 돕겠다고 약속을 한다.

저 조그만한 생쥐가 과연 나를 도울 일이 뭐가 있을까??하면서도 사자는 생쥐를 살려준다...

몇 일이 지난 후 사자는 사냥꾼들이 쳐 놓은 그물에 걸리게 되고 생쥐는 그런 사자를 도와준다..

그 다음 이야기...

그 후 사자와 생쥐는 서로 아끼고 돌보아 주는 사이가 된다..

사자는 약하고 작은 생쥐를 언제나 보호해주며  생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냥꾼들이 쳐 놓은 그물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사자에게 알려주며 가장 친한 사이가 된다..

그런 생쥐와 사자 사이를 부러워 하는 동물이 바로 족제비이다..

하지만 언제나 생쥐곁엔 사자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다가갈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사자는 혼자 숲 속 사자들의 모임에 가게되고 생쥐만 혼자 남게 된다...

기회를 노리고 있던 족제비....

과연 생쥐를 가만둘까??

그런 족제비 마음을 모르는 생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무리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점은 있고 도움 받을 일은 있다..

생쥐처럼 작고  힘 없는 동물 이지만 그 만의 재주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엔 다양한 사람이 살아가고 있다..자기보다 작고...힘이 없다고 무시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해줘야 함을 우리는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

그리고...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는 생쥐의 모습을 보면서 약속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2.개구리와 소

아기 개구리들은 소풍을 나갔다가 소 를 보게됩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큰 동물을 보고 그 들은 괴물 같다고 하죠..

그런 얘기를 들은 엄마 개구리는 자신도 그렇게 크게 할 수있다며 배를 부풀리게 됩니다..

크게...더 크게...더 크게......벌러덩....

그 다음 이야기...

그런 엄마 개구리 모습을 보던 아기 오리들이 아기 개구리들에게 묻습니다...

"너희 엄마 왜 그러냐고?"아기 개구리들은 있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야기를 들은 아기 오리들은 엄마 오리에게 또 말을 전합니다...

그러자 또 엄마 오리도 자신의 몸을 부풀리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개....그리고 송아지가....자신의 아빠,엄마에게 말 을 하자 다들 궁금한 마음에 개구리네를 찾아가는데..

무슨 일 이 있었기에 모든 동물들이 다 도망 가는 걸까요????

우리는 지레 짐작을 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자신을 부풀려 말하거나..포장 하기도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가장 나 다운게..가장 멋지다는 걸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