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는 출간되어 나오는 책의 주제들이 많이 바뀌는걸 새삼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예절이나 예의를 이제 책 속에서도 배우게 되는걸 보면 말이다..엄마를 웃게 하는 예절 사전에서는 정말 아이들이 엄마를 웃게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예절들에 대해서 재미를 더해 설명해주고 있다...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참 재미있게 보겠구나싶은 생각이었다....
엄마를 웃게 하는 예절사전에서 소개되는 예절에는...집에서의 부모님에 대한 예절 이외에도..학교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지켜야 할 예절.수업시간에 지켜야 할 행동,또 친구들간의 예의,친구집을 방문했을때 지켜야 할 예절,놀이터에서의 규칙그 외에 식당,공공장소등에서 지켜야 할 예절이나 규칙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절에는 웃어른들에게 인사 잘하는 것을 예절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생활 곳곳이 모두 우리가 예절을 몸에 익혀 생화해야 할 곳이란걸..알았다.
이 책의 주인공 희동이는 예절과는 담을 쌓은 정말 막장 제 멋대로 아이이다..등교시에 여자친구 머리 잡아당기기, 수업시간에 쓸데없는 질문으로 수업 방해하기,어른들 만나면 인사 안하기.등등 모든게 엉망인 희동이 그런 희동이 집의 애완견 예절이 개라고 하기엔 너무 예절을 잘 지키기에 예절이라고 한다..희동이를 변하게 하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하는 예절이...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까??
있을 수 없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참 좋은것 같은 <엄마를 웃게 하는 예절 사전>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자식만큼은 내 마음대로 안되는걸 실감한다..
늘 "어른들 보면 인사 잘해야 한다, 인사 잘하는 아이가 가장 이쁘더라"..등등하지만 우리 아이가 밖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엄마인 나는 잘 모르니...늘 잔소리만 더하게 되는것 같다.
엄마의 열 번의 잔소리보다는 어찌 보면 한 권의 책이 아이에게 더 많은 깨달음을 줄것 같다..옳은 행동과 잘못된 행동들을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주고..장소에 따라 지켜야 하는 예절도 상세히 나와있는 <엄마를 웃게 하는 예절 사전>꼭 버릇없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초등교과(바생,도덕)과 많은 연계가 되는 책인것 같으니...초등 저학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엄마를 활짝 웃게 해주세요^^ 차례....
아이들이 쉽게 알아보도록 옳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비교해서 알려주고 있다..
각 주제에 따른 예절을 상세히 정리해 주고 있어 실제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