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이 책과 흡사한
책인데 영어로 된 책을 봤어요............
엄청 좋아보여서 계속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가격이 좀 세서 안 샀는데...........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됐지요........
책이 상당히 비슷해 보여서 샀는데
백화점에서 봤던 책과 아주 비슷하네요..........
책 크기는 아주 작아서 손바닥 크기보다도 작고요...........
엄청 가벼워서 11개월된 아기가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요..........
그림은 표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귀여워요........
이 책은 총 4종류로 되어 있는데
다른 책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자들이
올린 평을 보니까 반대말은 뭘까?가 제일
평이 좋기에 이 책으로 샀어요.....
제목에서 아실 수 있듯이 반대말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얼룩소는 커요.....라고 돼 있고
얼룩소 부분의 헝겊을 잡아 뜯으면
쥐는 작아요.....라고 돼 있어서
크다와 작다의 개념을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게 돼 있어요...
다음 페이지에는 울타리 위를
지나가는 그림이 있고
그 헝겊을 들어내면
울타리 아래로 지나가는 
동물그림이 나와요....
위와 아래를 확실하게
익히기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알차긴 한데.....
헝겊부분이 너무 빡빡한게 흠이네요....
어른도 쉽게 꺼냈다 넣다 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큰 애때 헝겊책을 안 사주고 그냥 버텼는데.....
둘째에게 아무 것도 안 사주는 것 같아...--;;;;
헝겊책을 사주기로 했는데 
큰애도 같이 놀 수 있는 헝겊책으로 산다고
고르고 골라서 산 게 이 헝겊책이에요....^^
내용은 혼자서도 잘해요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크면서 혼자서 하게 되는
일들에 대해 연습할 수 있게 만든 책이에요....
단추를 채우는 일.........
벨트를 채웠다가 푸르는 일........
지퍼를 잠그고 내리는 일.........
신발을 신을 때 신발끈을 매고 푸르는 일........
시계를 혼자서도 보는 일.........
숫자를 세는 일....등에 대한 책이죠.......
우리 아이는 벨트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지
이 페이지를 제일 좋아해요..........^^
매일같이 벨트를 채웠다 풀렀다 하면서
혼자 놀곤 하지요..........
단추는 좀 빡빡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가 쉽게 채웠다 풀렀다 하지를 못하네요....--;;;;;
집에 있는 단추들은 채웠다 풀렀다 하는데
이 책은 못하는 걸 볼 때 단추가 너무 빡빡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책의 요지는 참 좋은 것 같고 
이런 연습용 책을 처음 봐서
좋기는 한데....
책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네요.....
책 가격이 이것보다 저렴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가격대비 만족도는 
좀 떨어지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