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우연히 알게 된
작가인데요......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 소개된
유명한 타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 작가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저평가된(?)
작가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빌려서
보게된 용의자 X의 헌신....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부러 찾아서 본 책이 바로
이 "악의"입니다......
그런데....예상과는 전혀 다른
허를 찌르는 결말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글에.....
설득력이 높은 내용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이런 류의 소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네요.......^^
내용은 유명한 인기 작가가
죽었는데 살해범이 누구인지
동기가 누구인지를 
형사들이 밝혀나가는 가운데
범인이 수기 형식으로 
그 사건을 둘러싼 정황들을
적은 소설인데요......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흔해빠진 것 같은 틀에 맞춰
썼으면서 허를 찌르고
아주 기발한 발상을 
해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떄는 실망스러웠어요.......
책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 값이면 전집을 살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가격 대비 책이 크기도 작고
페이지도 몇 장 되지 않아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웬걸요.......
우리 아기가 너무나 열심히 보네요......
어른들 눈에는 별로더라도
사실 아기 책이니까 아기가 열심히 보는 게
좋은 책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기가 이 책은 정말 뚫어져라 
열심히 봅니다.....
하루도 안 빼놓고 이 책을 보고요......
이제는 책을 뽑아서 읽어달라고 갖고 옵니다...
오른 쪽 편에는 각 책의 주제에 해당하는
동물/식물들이 한개씩만 나와서
동물/식물을 인지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흰색 바탕에 동물 그림만 띡 그려져 있어서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친구한테 들었는데 아이가 사물을 인지할 때는 
배경 그림이 없는 게 좋은 거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산 플래시카드에는 동물 카드에
배경도 들어가 있어서 동물이랑
배경이 잘 구분이 안 되는 것들도
많은 데 이건 아이가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줘서
좋네요......
책 값이 다소 비싼듯 느껴졌지만 아이가
매일같이 보고 확실하게 사물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으면 필독서 리스트에 넣어도 좋을 듯 싶어요.....
주위에도 열심히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받고서 책이 너무 작아서놀랐어요……
책이 너무 작아서 불만스러웠어요...
사실 책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격 대비 책이 크기도 작고
페이지도 몇 장 되지 않아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아이가 책을 뽑아서
읽어달라고 갖고 오는 걸 보고...
아...아기들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든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기는 이 책시리즈들은 정말 뚫어져라 
열심히 봅니다.....
하루도 안 빼놓고 이 책을 보고요......
이제는 책을 뽑아서 읽어달라고 갖고 옵니다...
이 책은 아기가 처음에 사용할 성 싶은
쉬운 단어들로 구성돼 있어서 특히나 
마음에 듭니다....
아직 "아니"를 못하는데
이 책을 매일 읽어주면서
곧 "아니"란 말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10권은 가을에 먹는 과일(주세요, 주세요), 
11권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한 마리만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