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가족이 있어요는
책 표지를 보시면 짐작이 가시겠지만
동물들의 가족 얘기를 소개한 글이에요....
아이들이 동물들의 가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의 가족이랑 비교하며
적혀져 있어서 좋아요....
동물들의 생활을
정말로 보기도 좋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주 잘 쓴 책이에요......
그리고 책이 무려 63페이지나 돼는
아주 실한 책이랍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첫 동물백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동물백과를 사주지 않았는데
이 책이 대신 사용하기에 딱 좋거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종이가 너무나 얇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랍니다.......--;;;;;;
우리 딸이 책을 확 잡아당기니까
바로 쫘악!!하고 찢어져 버렸네요.....
어린 아이들도 마음 놓고 볼 수 있도록
조금 튼튼하고 두꺼운 재질의 종이로 만들었다면 
훨씬 좋았을 걸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한 장에는 한 종류의
동물만 있었으면 더 어린
아기들도 보기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장에 여러 종류의 동물이 나오니까
딸에게 말해줘도...책에 잇는
다른 동물을 쳐다봐서
제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 4살 이상 되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딱 좋을 것 같은데......
책 종이질을 바꾸고 장당 나오는 동물 종류를
하나로 바꾸면
그 밑의 연령층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the wheels on the bus라는 책은 열심히 다른 서평들을 읽어보다가
다른 분이 이 책에 대해 극찬을 하신 걸 보고서
사게 된 책이에요.....^^
책 크기가 정말 시원스럽게도 크고 그림도 알록달록해서
아이가 이책을 엄청 열심히 본다고 하시고
노래도 흥겹다고 해서 산 건데.....
과연 듣던 대로네요...........
처음 사온 그 순간부터 아이가
너무나 열심히 보네요...
책이 정말 커서
마음에 들어요....
그림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구석구석 작은 곳까지
잘 그려져 있고요....
생일파티에 가는 아이들과
그곳에 가서 마술을 보여줄 사람을 
비롯해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가는데
가면서 버스 안에서 나는
소리에 대해 하나씩 묘사한 책이에요.....
보면 볼수록 작은 부분까지 다시 보여서
보는 묘미가 있네요....
책 바퀴 부분은 동그라미에 구멍이 나있는데
우리 아기는 꼭 이 구명에 손을 넣고서
놀면서 책을 보네요.....^^
정말 색감도 예쁘고 노래도 흥겨워서
마음에 쏙 드는 노부영 책 중에 하나랍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해는 오르골 북이에요....
책 오른 쪽에 손잡이가 있는데
손잡이를 돌리면 오르골 소리가 나는 책이죠...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 접했는데
우리 아기가 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
매일같이 오르골 손잡이를 돌리는데
아직은 제대로 돌릴 줄 몰라서 소리가 안 나니까
매일 "응!응!..."하며 책을 내밀어요....
오르골을 돌리며 책을 읽어주면
좋아하죠....
사랑하고 또 사랑해는 애플비 책중에서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예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죠...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아기의 모습도 선하고 착하고
순하게 생긴 것이 우리 아기와
꼭 닮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책이에요.....^^

내용을 한 부분만 소개해드릴게요.....
"엄마, 아빠는 기도했어.
별처럼 반짝이는 아기를 달라고.
그래서 네가 우리에게 왔단다. 밤하늘의 어떤 별보다 반짝이는 우리 아기, 우리 작은 별."
"엄마, 아빠는 기도했어.
천사처럼 착한 아기를 달라고.
그래서 네가 우리에게 왔단다.
봄날의 시냇물보다 해맑은
우리 아기, 우리 작은 천사"....
보시듯이 내용도 너무나 좋아서
매일 아기에게 들려주기에 딱 좋답니다..^^ 

 책도 엄청나게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10kg이 조금 넘는 우리 딸이
책위에 올라가서 
서있곤 하는데
책이 끄덕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