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수학 중 3-2>는 처음에 공부하지 않고 지나갔는데,

뒤늦게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사게 된 책입니다........

중 3-2는 많은 학원에서 가볍게 훑고 지나가고

그냥 고등수학 선행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처음에는 공부했는데 고등수학의 수1에서

삼각함수를 배울 때 중3-2의 심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잘 안풀리는 문제들이 나와서 다시 공부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최상위수학 책과 달리 중 3-2는 끝부분에 <부록>으로

<경시와 수능에 필수적인 도형>이 나오는데 이부분이

어렵지만 아주 많이 도움이 되고 좋았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그냥 진도만 쭉쭉 빼면서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최상위수학 중 3-2>까지 공부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고, 유형서로 가장 잘 알려진 쎈입니다.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가 고등수학을 처음 공부할 때, 쎈이랑 마플을 사용하기에

똑같이 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쎈은 문제 수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질려한다고 해서, 초등수학을 할 때는

쎈을 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리고,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기에 유형별로 문제를 파악하게 하려고 중등수학을 공부할 때부터

쎈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책들과 다른 점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의 번호수가

늘어나서, 총 몇 문제를 아이가 풀었나 알 수 있는 점이었어요.

A형은 너무 쉬운 것 같아서 풀지 않고, B형과 C형만 풀리고 있어요...

아이가 B형도 시간낭비라고 C형만 풀고 싶다고 하는데,그렇게 하면

문제수가 너무 적어서 차라리, B형과 C형을 묶어서 교재가 따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쎈이 그렇게 좋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풀리면 풀릴수록,

아이의 속도도 빨라지고, 쎈을 풀면서 유형들이 정리되어서 좋다고 하네요..^^

<일품 중등수학 3하 359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59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어요..............

많이들 사용하는 쎈이랑 같은 출판사인 신사고에서 나왔는데,

일품은 쎈보다 어려워요..............

우리 아이같이 양치기로 많은 문제를 푸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품은 중등공부를 하는 많은 아이들이,

개념서 다음에 준 심화서로 사용하는 책입니다................

개념서 다음에 바로 심화서를 푸는 게 어려운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간에 사용하면 좋을 책이에요...............

쎈을 공부하고 바로 최상위나 에이급을 풀기 힘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일품 중등수학 3하 359제>....................마음에 드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