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대왕 세종!
태종의 셋째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부터 학문을 사랑했기에 왕으로 즉위할 수 있었다.
독서와 사색을 통하여 널리 국민을 사랑하고 후대에 길이 남길 만한 업적과 정사를 베푼 왕으로 기억한다.
위인들은 하나 같이 독서왕이었다고 하니, 세종의 특별한 독서법 2가지를 소개한다.
하나, 세종의 백독백습
100번 읽고 100번 쓴다라는 뜻으로 책 속에 있는 지식을 완전히 습득하기 위한 방법이다. 태종은 세종에게 책에 대해 질문을 하면 막힘없이 술술 나왔다고 하니 이는 세종의 백독백습이라는 독서법이 완전학습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에게 백독백습은 오히려 비효율적인 독서법이 될 수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오히려 이를 차용해서 변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tip) 나에게 가장 중요한 원리를 깨우쳐 주는 책은 적어도 2번이상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속독을 외치는 독서법이 많지만 때로는 천천히 읽기를 통해 날 것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둘, 세종의 사가 독서제
독서 경영이 붐을 이루고 있다. 독서통신교육을 통해 직장인에게 독서를 권하는 회사가 점점 많아지고 이메이션 코리아 같은 회사는 아예 직원 1인당 연 100만원이상의 도서 지원제가 실시되고 있기도 하다. 왜 그럴까? 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독서라는 행위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지식을 제공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평생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 되는 시기에 나라는 브랜드를 통하여 개인 또는 직장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면 독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세종의 사가독서는 그런 점에서 오늘날의 독서 경영제와 맥을 같이 한다.
"조선시대에 유능한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세종은 집현적 소속의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집에서 독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사가독서제라 한다. "
1426년에 지금으로부터 약 580년전에 독서 경영으로 나라를 세우고자 독서를 장려하는 사가독서제를 실시했다니 역시 통찰를 지닌 왕이다.
최근 서울시가 사가독서제에 해당되는 학업휴가제를 두어 3일간 책을 읽고 독후감 형식의 보고서를 제출하게 한 것도 독서가 주는 유용함을 알기 때문이다.
3일간이지만 그래도 독서에 대한 관심을 통해 습관화 할 수 있는 여지를 두겠다는 것이다.
tip) 직장인이라면 일년에 1~2번은 <나만의 독서 휴가제>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 제공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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