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여자아이의 엄마에요.

요즘 다들 영어의 최대의 관심사이신 부모들이 많지요.

그렇지만 무작정 선생님을 부르거나 문화센터나 학원을 통해서 영어 사교육을 시키고 싶진 않답니다.

또한 유치원에서 시작되는 방과후 영어수업도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었죠.

그래서 아무래도 엄마랑 집에서 재미있게 영어를 즐길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시중에 많은 교재들이 나와있고, 엄마들에게 알려진 여러교재들이 많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cd나 책으로 나와있는 것들이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대세이지요.

부지런하신 엄마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열심히 찾으셔서 워크북도 만들고, 놀이도 하곤 하시지만,

약간의 게으름을 즐기는 저로서는 재미난 워크북도 같이 포함된 것들에 관심도가 높아지네요.

그럴 즈음에 만나게된 istorybook 체험단은 저의 호기심을 왕창 자극했죠 ^^

 

다른 분들은 over in the meadow를 많이들 받으셨는데,

전 Zed's Bread 가 왔네요. Level B 7+ 로 분류된 책이더군요.

 

저희아이 6세이고 영어수준이 많이 높다고 볼 수 없어서 좀 쉬운 책으로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리고 workbook도 같이 왔었더라면 더 자세한 탐험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욕심도 있었네요 ^^

 

일단, 책의 내용은 Zed가 동생과 함께 빵을 만드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구요,

또한 뒷부분에는 빵의 먹는 형태,모양과 크기,세계여러나라의 빵에 대한 소개가 있구요,

 

 

마지막에는 빵을 만들수 있는 recipe도 소개했어요.

 

그리고 같이 첨부된 cd에서 audio cd 를 저혼자 먼저 들어봤어요.

노부영이나 잉타뮤직팩에 비해서 좀 지루했어요.

우리아이가 큰관심이 가지는 주제도 아닐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들어보더니 지루해하고, 책을 읽어줘도 재미나게 듣지는 않는것 같더라구요.

 

그, 러, 나.....

컴퓨터로 재생시켜준 cd-rom은 정말 대박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치원에서 컴퓨터 수업이 있는지라 컴퓨터 작동이 그나마 조금 익숙한 편이에요.

main 화면에서 스스로 항목들을 선택해서 들어가보기도 하네요.

 

일단 스토리텔링 하시는 선생님도 부담없이 잘 보구요,

그리고 E-book, chant, song에서는 책의 그림들이 살짝씩 움직이며 페이지가 넘어가니

조금더 생동감 있어서 더 잘 보구요.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역시나 game인것 같아요.

다섯가지 chapter로 나누어 책 내용과 파닉스 등을 습득하는데,

잘 하고나면 excellent, good job!등의 감탄사들이 성취감이나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주나봐요.

아무튼 cd-rom에서 먼저 습득한 내용이 바탕이 되어서,

앞으로는 audio cd로만 들려줘도 저 혼자서 책보며 잘 할수 있을것 같애요.

 

다양한 내용들은 담은 cd-rom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참 좋은 부분 같아요.

단순한 DVD 시청처럼 주입만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매체가 나름 상호작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또한 level B 답게 빵을 만드는 방법 뿐만이 아니라 빵의 종류들에 대한 소개도 좋았구요.

또 내용에 대한 정리가 가능하게 WORKBOOK이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에요.

엄마들의 wish list에  들어가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