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잘 못된 의사결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잘 못된 정보, 부족한 정보 뿐 아니라 마음 속의 마인드 버그 또한 우리의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그럼, 마인드 버그란 무엇일까? 역사적인 경험을 볼 때, 어떤 사회이건 그 시대만의 시대적, 지역적 풍토가 존재하며 한다. 또한 개인이 처한 환경과 경험은 누구나 상이다. 이렇게 시대적, 지역적인 풍토와 개인의 환경과 경험에 의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것이 마인드 버그다. 이러한 마인드 버그로 인하여, 잘 못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엉뚱한 의사결정을 할 수 도 있다. 잘 못 된 의사결정으로 인해 금전적, 시간적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책의 “볼보를 사러 갔다가 포르셰를 몰고 온 남자”를 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 적인 편향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가족에게 필요한 볼보를 구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왜 포르셰를 구매했을까? 이 이야기를 들으면 참 어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실수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가족을 위해 볼보를 사야 함에도 불구하고, 포르셰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인 구매 의사결정을 한 것이다.

 

사회 문화, 인류 및 인종에 대한 편향 뿐 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경험과 의식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간 순간들이 작은 무의식의 실타래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잘 못된 선택을 하게 한다. 그럼, 보다 공정한 의사결정은 불가능 할까?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완벽하진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공정하고 바람직한 의사선택을 위해 이 책에서 제공해주는 가이드는 탐독해 볼 만 하다.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상황에 맞는 선택으로 보다 후회 없는 선택으로 가득한 인생을 기대해본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추리소설이란게.. 재미가 있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에게 읽히려고 했던 명탐점 과학수사대를 심심풀이로 들었다가,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게되었다.     아, 재미있다! 흥미진진하다.   다 큰 어른이지만.. 흥미진진하고 한장 한장 넘기는 것이 재미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추리소설을 안 읽어봐서 그럴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다시 한 번 훑어 봤더니.. 그렇지 않다.   책의 구성 자체가 짜임새 있기도 하고, 스토리가 탄탄하다. 또, 어린아이들을 위한 용어해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들.. 모든 것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 데, 갓 10살을 넘긴 딸이 "아빠, 이책 참 재밌다요.." 라고 한다. (딸은 ~다요 라는 말 버릇이 있다. 어릴 때 부터..) "응, 아빠도 재밌더라" 라고 대답 해줬더니.. 한참을 이야기 해주는 데.. 줄거리를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과학수사대가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이며, 어떻게 밝혀 졌는 지.. 하나 하나 이야기를 해주는 데, 딸이 머리가 좋기도 하고(난 딸바보다..^^).. 기억하기 좋도록 편집해놓은 편집자의 친철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꼼꼼한 용어 설명과 친근한 만화같은 그림들, 그리고.. 조금은 어렵지만 과학용어와 설명들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었다.     5권 쇼핑몰의 미스터리로 1부가 막을 내린다는 데, 2부가 또 기다려 진다. 나도 그렇지만, 딸도 그럴 것이다. 이번.. 생일에는 2부가 나와서 선물로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서평, 도치카페

며칠전 신문 사설에서 읽은  구절에 우리나라의 수학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선호도는 낮은 편이라고 하였다.
왜 선호도가 낮을까?
그건 아무래도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이 수학을 접하는 방식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도 요즘 초등학교의  수학 교과서는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장제 문장들뿐만 아니라
연산도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도 수학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어렵게 생각이 되어지고 있는 교과목이다.
왜나햐면 수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수학이라는 것은 하나의 답만을 찾기 위해서 있는 학문이 아니라
그 답을 찾아가기 위한 사고의 과정 또한 중요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위하여 이 수학 창의력 시리즈를 이용한다면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사고의 과정을 집중력 있게 유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수학 창의력 시리즈는 교과과정을 연께하여 만들어 놓은
다양한 퍼즐들이 있다. 평상시 보지 못했던 형식의 퍼즐들을 보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스스로 풀어본다.
쌍둥이 퍼즐 같은 경우는 아직 저학년이어서 어떻게 해봐야 하는지 물어보긴 했지만
금세 이해하고 다시 풀어보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워한다.
그 중에서 도토리 줍기 퍼즐은 단계별로 난이도가 있어 어른인 내가 봐도
헷갈려서 한참을 봐야 하는 것도 있다.

곤충 잡기 퍼즐도 아이와 같이 보면서 꽤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좋았다.

수학 창의력 200은 기존의 수학문제집과는 차별화되어 있어

아이와 놀이 삼아 같이 해볼 수도 있어 좋은 것 같다.

서평, 따라하면저절로수학창의력200, 도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