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세계여행
유치원에서 다녀오자마자 도착한 택배아저씨
마침 유치원선생님이 김치를 제일 잘먹는다고 엄청~! 칭찬받은 날이라 이건 주원이가 김치를 잘 먹어 받는 선물이라고 해주었지요~
상자를 뜯어달라 졸라서 바로 뜯고 구성물을 살핍니다.
만들기세트와 책 한권이 들어있네요~
언제나 책을 좋아하는 주원이는 바로 책을 들고 읽어줍니다.
야옹탐정이 범인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유명한 세계의 건축물을 보게 됩니다.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자유의 여신상을 고르네요.
왜냐고 물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어서라고....^^
아직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이 서툴어서 뜯어내는 것은 혼자하는데 끼는 것은 잘 안되다고 조금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접기까지는 주원이가 하고 끼는 것은 제가 도와주었어요.
하지만 전개도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라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아마7세정도되면 정말 혼자 만들기 쉬울 것 같아요
두 번째 만든 작품은 이글루~
이글루의 본체를 떼어내더니 “엄마, 별 같아~” 하면서 들어보이네요.
이글루를 완성하고 나니 사람이 들어가는 문이 없다고 해서 칼로 문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 다음 작품은 스핑크스~
계속 하나씩 만들어서 주욱 늘어세워서 저희집 tv위는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모아놓은 멋진 곳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튼튼하고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아직 세계..지구..라는 개념이 잘 없지만 그래서 아프리카는 동물원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지만..곧 우리와 다르게 생긴 그들이 사는 곳을 배우는 세계적인 아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