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기독교를 믿는 학교에 배정되어 성경을 많이 접해본것 같다..

 

수요일마다 강당에 올라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성경 구절을 정해 설명해 주시고 같이 찬송가도 부르고..

 

그전까지 교회를 다니지 않아 그 시간이 어찌나 싫었던지..

 

책가방도 무거운데 무거운 성경책과 찬송까지 챙겨야 했야 것이 싫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게다가 중학교때 다른 학교에는 없는 성경이라는 교과시간이 주당 2, 3 시간 정도 있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도 성경이라는 과

 

목의 시험까지 봤다..

 

문제를 풀기위해 성경 구절을 아무 생각없이 달달 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이 하룻밤에 읽는 만화 성경을 읽어보니 만화라 그런지 쉽고 재밌있게 성경을 접할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 다닐때도 이렇게 재미있게 성경에 대해 알려줬다면 성경과 더 친해지고 재미있었을 텐데....

 

그래서 인지 성경에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우선 이 책의 첫 부분에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소개해 놓고 있다..

 

아는 이름도 있고, 생소한 인물도 있었지만, 책에 들어가기 앞서 인물 소개가 있어 도움이 된것 같다.

 

맨 처음 소개된 창조시대에서는 아담과 화와 이야기를 시작으로 족장 시대 출야굽과 광야 시대 사사시대, 왕국 시대, 포로시대까

 

지 6시대로 나눠 각각의 사건들과 이야기들이 들어있고 부족한 부분은 심화 학습을 통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성경 퀴즈를 통해 책을 잘 이해하였나 확인도 할수 있었다..

 

성경을 잘 몰랐던 사람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읽어본다면 성경의 매력에 빠져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스포츠 신문에서 최훈작가의 하대리라는 만화를 빼놓지 않고 봤던 기억이 있다...

 

평소 만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야구에 대해 한참 관심이 많았고 또 야구만화라고 하니 흥미로움에 읽게 되

 

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야구선수들이 나와 야구 경기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표지에 있는 야구장의 모습과 중간에 회상하는 장면들 조금

 

이 만화는 야구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아니다.. 

 

이름은 생소했지만, GM 들의 스카우트 이야기이다...

 

상대를 설득하라! 그리고 빼앗아라!!

 

GM(General Manager)은  신인드레프트, FA계약, 트레이드, 용병계약등 모든 것을 위임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이 GM 2차전은 하대리와 여사장, 그리고 다른 구단의 GM 들의 두되싸움 이야기이다..

 

이 두뇌 싸움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을 한순간도 놓지 못할 정도로 흥미로웠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트레이드 전쟁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요즘 논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초등학교 때부터 논술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많아진것 같다..

 

하지만 논술 하면 왠지 딱딱하고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거부감부터 들것 같다...

 

하지만 이 우등생 논술 하나면 논술이 만만해지는 잡지라는 문구처럼 논술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고 충분히 스스로 할수

 

있는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닫을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제목이 우등생 논술이라고 해서 논술에 관한 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표지모델 선발대회까지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내용요약하기 등을 통해 아이 스스로 본문의 글을 읽고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해볼수 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어 스

 

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질수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상해 낼수 있게 해 놓았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줄수 있는 동화도 많이 실려 있다.

 

논술에 거부감이 있고 논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이 우등생 논술을 만난다면 다양한 몰랐던 지식들도 습득하고 더불어

 

창의력도 키워줄수 있고 혼자서 충분히 학습 할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논술 초보를 위한 논술 워크북도 들어있고 아이혼자 충분히 논술의 재미에 빠져 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