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이 제목 아래 이런 글귀가 써 있다.

 

인디언들은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다지..

그보다 조금씩 나아짐을 축하한대

용기 내어 새 삶으로 첫발을 디딘걸 축하해

누구나 이 세상에 온 아름다운 이유가 있대

그 이유를 찾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을 너와 나를 미리 축하해

 

나도 이 책을 다 읽고 난후 그녀들이 세상에 용기있게 나오고 점점 나아지기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다...

 

이 책은 성매매업소를 일했던 여성들이 끝없은 의지와 노력으로 성매매업소를 나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여성

 

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소외되어 잘 알지 못했던, 관심도 두지 않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들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갈수록 가슴이 많이 아파왔다....

 

하지만 그녀들은 용기있게 갇혀있던 새장에서 빠져나와 힘차게 날개짓을 하려고 한다....

 

그래고 힘들지만 자신의 과거를 10대 소녀 소년들에게 들려주면서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문자로 일기로 시로 아픔, 지나온 시간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기는 누구보다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나도 세상밖으로 용기있게 나온 그녀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그대들 편이라고 힘껏 응원해 주고 싶다.

생명 공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진화론에 대한 논쟁이나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들으면 늘 흥미를 자극하는 것 같다...

 

이 다윈의 식탁이라는 책은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처음 2002년 5월 20일 급작스레 사망한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윌리엄 해밀턴의 장례를 위해 리차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비롯해, 리차드 르원틴과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닐 엘드리지, 대니얼 데닛, 수잔 오야마, 킴 스티렐니, 션 캐럴, 데

 

이비드 윌슨, 그리고 노엄 촘스키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저명한 진화론자 학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5시에 모여 식사를 한후 두시간 동안 한가지 큰 쟁점에 대

 

해 토론을 하고 공개강연과 종합토론을 하고 이 토론의 이름을 다윈의 식탁이라고 명하기로 했다...

 

첫째 날|자연선택의 힘|강간도 적응인가?
둘째 날|협동의 진화|이기적 유전자로 테레사 수녀를 설명할 수 있나?
셋째 날 | 유전자, 환경, 그리고 발생 | 유전자에 관한 진실을 찾아서
넷째 날 | 진화 속도와 양상 | 진화는 1백미터 경주인가, 넓이뛰기인가?
다섯째 날 | 진화와 진보 | 박테리아에서 아인슈타인까지
여섯째 날 | 휴식 | 진화론의 나무 아래서

공개강연 | 진화와 종교 | 다윈의 진정한 후예는?

이렇게 흥미로운 주제들을 도킨스팀과 굴드 팀과 나누어 토론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이 토론을 BBC가 세계에 생중계하기로 한다...

 

저명한 학자들의 BBC 생중계라...

 

읽기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읽는 동안 너무 흥미로왔고, 세계적 석학들의 벌이는 토론 속에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옳다 아니다가 아닌 그 문제에 대한 접근해 나가면서 그 문제에 대한 타탕성과 설득을 해나가는 점이 흥미진

 

진했다...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지만  마지막에 약간은 속은 기분...

 

이 모든 내용이 진화론적 주제들과 가상적이면서 일어날수 있을법한 이야기인 팩션이라고 한다...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그렇지만, 이 책을 위한 다양한 정보수집과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구 싶다...

 

팩션인줄 나중에 알았지만, 나중에 알았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던 책이었던 것 같다.

달려라!! 초코 우유

 

제목 옆에는 피부색이 다른 두 소녀가 손을 잡고 결승선을 같이 들어 오고 있고 아래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소를 짓고 있다...

 

인종간의 편견과 차별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우리 나라도 이제는 단일 민족이 아닌 다민족 국가로써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부색과 문화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보이는 차별들과 보이지 않는 수많은 차별을 하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나와 다른 피부색과 문화를 가진 친구들도 존중하고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한다...

 

이 달려라!! 초코우유는 백인 소녀와 흑인 소녀 그리고 그 가족들의 편견이 차즘 옅어지고 오래가 사라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카스와 젬마

 

이 둘은 피부색은 다르지만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친구가 되지만, 어른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갈등을 가

 

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초코 우유라는 두 아이의 피부색을 섞은 이름으로 한팀이 되어 우정을 쌓아가고 그 우정은 흑인과 백인 가족간

 

의 관계도 뛰어 넘고 결국은 인종간 편견이 만연한 미국 사회까지 우정으로 감싸 안는다..

 

이 책을 통해서 피부색이 다른 인종간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인종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수 있을 것

 

같았다..

 

오바마 대통령을 만든건 우리래요..

 

이말처럼 작은 하나하나가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