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나눔의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쓰신 아름다운 목회 이야기를 시로 엮었다고 해서 마음이 갔습니다.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목사님의 선한 인상이 빨리 이 책을 읽고 싶게 했습니다.

나눔의 교회를 담임하시면서 겪었던 목회 이야기를 가슴으로 쓰신 이 시를 읽으면서 나눔의 교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책은 8 chapter로 되어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목사이기 때문에 겪는 수치, 그리고 가족들 보다 성도를 먼저 챙겨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들, 그리고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받는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교에 죽을 쑨 날에는 한없이 부끄러워지지만 그래도 안아 주시며 위로해 주시는 성령님의 따뜻함으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완벽할 것 같은 목사님이지만 그런 분께도 부족함이 있고 그 부족함을 하나님이 채우시고 계심을 말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영혼사랑, 영혼구원에 대한 간절함과 긴박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이 믿지 않는 친구와 부모님을 위해서 얼마나 마음 아파 하셨을지..또한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셨을지.. 생의 끝자락에서 예수님을 믿고 아멘.. 할렐루야 부르며 하나님 나라로 가신 분들의 이야기가 주옥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하나님께 있으며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처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미쁘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귀한 간증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교회를 돌보며 교회를 사랑하는 나눔의 교회 성도님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릴 때 부흥사 목사님께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복 받는다고 했는데 나눔의 교회는 참 덕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은혜가 있는 교회였고, 교회를 내 집처럼 사랑하는 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믿음으로 걷는 성도님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시로 옮겨놓으신 듯 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며 지금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 보다 갑절의 것을 드리니 하나님은 그 보다 더 큰 축복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돌보셨습니다. 우리에게 가끔은 믿음의 무게를 달아보시는 하나님의 테스트를 믿음으로 합격한 정말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주님을 전하는 복된 소식의 현장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교회를 두신 이유는 아직까지 죽어 있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으라는 것이지요. 해외에도 농촌에도 그 지역에도 복음의 소리가 그치지 않는 멋진 교회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는 이야기입니다. 기도로 터를 닦고 기공예배를 드리며 첫 삽을 뜨고, 그 교회당이 지어지면서 사랑하는 성도님들도 함께 거룩하게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었네요. 성전건축을 하면 다들 힘들어서 교회를 떠난다는데 어느 딸 아이는 신발 사는 것도 건축 이후로 미루었네요. 돌반지, 예물, 적금도 다 하나님께 드리며 그렇게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성전 건축은 믿음을 짓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는 목사님의 삶의 소소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사랑의 고백을.. 또 자연을 보며 하나님의 돌보심과 선한 인도하심을 위해서.. 날이 지나고 해가 바뀌면서 고백하는 사랑과 감사의 기도가 알알이 박혀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사는 삶이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오게 되네요.

 

 여덟 번째 이야기는 나눔의 교회의 나눔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이름이지요. 아이가 어떻게 자라길 원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것일테니까요. 나눔의 교회는 정말 그 이름대로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새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어떤 결정을 할 때도 내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며, 늘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합니다. 지금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세우며 그들이 우리의 희망임을 알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이 땅의 교회의 사명을 아름답에 이루어 드리는 귀한 교회. 나눔의 교회입니다.

 

 저 역시 한 교회에서 아기들에게 말씀을 먹이는 사람이기에 목사님의 진솔한 목회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해졌다가 따뜻해 졌다가 뜨거워졌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한바탕 웃었다가...정말 이 책 한권을 읽으면서 목사님과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과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온 몸과 마음을 불태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패하고 썩어져 가는 한국 교회에 아직도 희망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진정한 목회자를 만났습니다.

『행복로켓』을 읽고서..

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살아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부모님일 수도 있고, 생명의 은인일 수도 있고 또한 이 책의 주인공인 고모리와 가나코처럼 지우려 잊으려해도 너무나 생생하고 또렷이 기억되어지는 그런 첫사랑이 있다. 행복로켓은 어린시절 첫사랑을 떠올려 보게끔 하면서 어느 순간 그 시절로 우리를 옮겨주는 타임머신 같은 책이다.

초등학교 4학년의 시각에서 그려진 이 사랑 이야기는 풋풋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 다시는 뛰지 않을 것 같았던 나의 마음이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책을 좋아하고 조금은 사춘기가 빨리 온 듯 하면서도 너무나 여린 숙녀 가나코와 편찮으신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정성껏 병간호를 하며, 또한 자신의 환경과 상황들을 거짓 없이 정직하게 바라보는 순수소년 고모리는 같은 반 친구였고 짝꿍이었다.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들은 서로를 조금씩 의식하게 되는데, 어느 드라마에서나 소설에서나 악역은 있다고 했던가.. 이 책 역시 너무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웠던 마치노. 마치노는 열정을 다해 고모리를 좋아하는 예쁜 아이였다. 이렇게 삼각지대는 이루어진다. 고모리와 가나코는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흰색물감과 검정색 물감이 섞여질 때처럼 언제부터인지 같은 색깔을 나타냈다. 서로의 취미를 함께하게 되고, 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조금씩 마음을 나누게 되는데..

결국은 마음을 확인하면서 이 둘은 고모리 어머니의 병환으로 멀어지게 되는데, 애틋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기에..그 뒤에는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간 또한 선물해 주었다.

“나의 미래에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은 말 할 수도 없지만..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꿈 많던 초등학교 시절의 그이가 생각난다.

『행복로켓』을 읽고서..

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살아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부모님일 수도 있고, 생명의 은인일 수도 있고 또한 이 책의 주인공인 고모리와 가나코처럼 지우려 잊으려해도 너무나 생생하고 또렷이 기억되어지는 그런 첫사랑이 있다. 행복로켓은 어린시절 첫사랑을 떠올려 보게끔 하면서 어느 순간 그 시절로 우리를 옮겨주는 타임머신 같은 책이다.

초등학교 4학년의 시각에서 그려진 이 사랑 이야기는 풋풋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 다시는 뛰지 않을 것 같았던 나의 마음이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책을 좋아하고 조금은 사춘기가 빨리 온 듯 하면서도 너무나 여린 숙녀 가나코와 편찮으신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정성껏 병간호를 하며, 또한 자신의 환경과 상황들을 거짓 없이 정직하게 바라보는 순수소년 고모리는 같은 반 친구였고 짝꿍이었다.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들은 서로를 조금씩 의식하게 되는데, 어느 드라마에서나 소설에서나 악역은 있다고 했던가.. 이 책 역시 너무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웠던 마치노. 마치노는 열정을 다해 고모리를 좋아하는 예쁜 아이였다. 이렇게 삼각지대는 이루어진다. 고모리와 가나코는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흰색물감과 검정색 물감이 섞여질 때처럼 언제부터인지 같은 색깔을 나타냈다. 서로의 취미를 함께하게 되고, 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조금씩 마음을 나누게 되는데..

결국은 마음을 확인하면서 이 둘은 고모리 어머니의 병환으로 멀어지게 되는데, 애틋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기에..그 뒤에는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간 또한 선물해 주었다.

“나의 미래에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은 말 할 수도 없지만..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꿈 많던 초등학교 시절의 그이가 생각난다.

『성경 통독을 즐겁게 하는 11가지 리딩포인트』

많은 것들은 중독성이 있다. 예를 들어서 가요를 두 번, 세 번 들으면 중독이 되어서 그런지 어느새 입에서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유일하게 성경은 중독이 안 되는 것 같다. 만화책도 1권을 보면 2권이 기다려지고 드라마도 1부를 보면 2부가 기다려지는데 왜 성경은 이런 중독성이 없을까 고민해본 적이 있다. 혼자서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그만큼 우리가 성경을 보는 안목이 좁다는 것과 성경에 대한 구체적인 특강이나 교육이 흔치 않다는 것. 또한 성경은 따분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성경 말씀에 대해서 쓰여졌다라기 보다는 제목처럼 어떻게 하면 성경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서두에는 왜 우리는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을 어려워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교회에서 그러한 교육이 없고, 교회에서도 성경책을 지참하지 않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게 했다. 성경책과 멀어지는 것 그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영적인 이별임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성경 보다는 다른 기독서적들을 많이 읽고, 가까이 하고 있었으며, 성경에서 방법을 찾기 보다는 성경을 쉽게 해석해 놓은 2차적인 책들이 중심이 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많이 찔렸다.

성경은 어려운 책이 결코 아니다. 지루한 책도 아니다. 우리 삶에 네비게이션과 같은 책이다. 모든 문학을 접할 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그런 책이다. 긴장을 늦추고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을 즐겁게 읽기 위해서 저자는 11가지 읽는 방법을 정리해 보였다.

①바른 이해와 자세를 가지고 읽어라. ②온 몸을 사용하여 전인적으로 읽어라. ③나와 관계를 맺고 읽어라. ④성경의 특징을 이해하고 읽어라. ⑤성경이 쓰인 원칙에 따라 읽어라. ⑥성경이 기록된 방법으로 읽어라. ⑦성경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어라. ⑧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면서 읽어라. ⑨분위기와 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읽어라. ⑩다양한 사람의 마음을 품고 읽어라. ⑪전체와 부분을 함께 통합하여 읽어라.

특히 나와 관계를 맺고 읽어야 함에 대해서 성경은 2000년 전이나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항상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잘 접목해야 함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흔히 성경은 나와는 상관 없는 책으로 여겨지기 쉬운데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연애편지(?)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또한 “분위기와 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읽어라” 에서는 우리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분위기에서 저자와 동떨어진 마음을 품는다면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성경의 원저자는 성령님이시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읽어야 할 것이다.

『성경 통독을 즐겁게 하는 11가지 리딩포인트』

많은 것들은 중독성이 있다. 예를 들어서 가요를 두 번, 세 번 들으면 중독이 되어서 그런지 어느새 입에서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유일하게 성경은 중독이 안 되는 것 같다. 만화책도 1권을 보면 2권이 기다려지고 드라마도 1부를 보면 2부가 기다려지는데 왜 성경은 이런 중독성이 없을까 고민해본 적이 있다. 혼자서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그만큼 우리가 성경을 보는 안목이 좁다는 것과 성경에 대한 구체적인 특강이나 교육이 흔치 않다는 것. 또한 성경은 따분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성경 말씀에 대해서 쓰여졌다라기 보다는 제목처럼 어떻게 하면 성경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서두에는 왜 우리는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을 어려워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교회에서 그러한 교육이 없고, 교회에서도 성경책을 지참하지 않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게 했다. 성경책과 멀어지는 것 그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영적인 이별임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성경 보다는 다른 기독서적들을 많이 읽고, 가까이 하고 있었으며, 성경에서 방법을 찾기 보다는 성경을 쉽게 해석해 놓은 2차적인 책들이 중심이 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많이 찔렸다.

성경은 어려운 책이 결코 아니다. 지루한 책도 아니다. 우리 삶에 네비게이션과 같은 책이다. 모든 문학을 접할 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그런 책이다. 긴장을 늦추고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을 즐겁게 읽기 위해서 저자는 11가지 읽는 방법을 정리해 보였다.

①바른 이해와 자세를 가지고 읽어라. ②온 몸을 사용하여 전인적으로 읽어라. ③나와 관계를 맺고 읽어라. ④성경의 특징을 이해하고 읽어라. ⑤성경이 쓰인 원칙에 따라 읽어라. ⑥성경이 기록된 방법으로 읽어라. ⑦성경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어라. ⑧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면서 읽어라. ⑨분위기와 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읽어라. ⑩다양한 사람의 마음을 품고 읽어라. ⑪전체와 부분을 함께 통합하여 읽어라.

특히 나와 관계를 맺고 읽어야 함에 대해서 성경은 2000년 전이나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항상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잘 접목해야 함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흔히 성경은 나와는 상관 없는 책으로 여겨지기 쉬운데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연애편지(?)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또한 “분위기와 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읽어라” 에서는 우리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분위기에서 저자와 동떨어진 마음을 품는다면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성경의 원저자는 성령님이시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읽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