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출판사의 기적시리즈가 워낙 유명한지라 궁금하던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기적의 한자학습 7 -부수로 배우는 한자1>

첫페이지 머리말부터 한자에 대한 이해, 이 책의 특성,이 책의 구성, 필순의 기본원리,

부수쉽게 정복하기 등 앞장만 해도 엄청난 이야기가 가득하다..

차근 차근 읽어보면서 이 책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있었다..

한자를 배우는 이들에게 어떻게하면 쉽고 효과적으로 가리킬 수있을까?에 촛점이 맞춰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한자가 만들어진 순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것이다..

바로 아래 순서대로 구성되어있다..

 

사물의 모양을 나타낸 상형자 -> 추상적인 개념을 가리키는 지사자 -> 뜻과 뜻을 합친 회의자 -> 음과 뜻을 합친 형성자

 

그러니까 이 책은 음과 뜻을 합친 형성자중 부수로 배우는 한자책 1 인것이다..

아마도 기적의 한자학습을 처음부터 접하는 분들은 상형자인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부터 만나면 좋을듯하다..

 

한자는 우리가 생활하다보면 참으로 많이 만날 수 밖에 없고

한자만 알면 그 뜻 또한 쉽게 알 수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한자조기교욱도 많이 이뤄지고있고 우리 아이도

유치원때부터 한자를 접했었다..

그러다 학교에 들어가니 의무적으로 한자를 익히게 하고있어 한자공부를 조금씩이라도 안할 수가 없었다..

또한 교과서를 읽거나 대화를 하다보면 한자어가 많다보니 아이도 한자의 필요성을 느끼는 듯 하다..

 

이 책은 부수로 배우는 한자라 같은 부수로 쓰인 여러개의 한자를 모아 익힐 수 있어

형성자의 의미도 알겠고, 음과 뜻이 합쳐져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참 쉽고 재밌다..

예를 들어 처음나오는 부수가 입구(口)인데

 

문문 (門) + 입구 (口) = 물을문(問)

문(門)은 소리를 나타내고 구(口)는 뜻을 나타내며

뜻은 입으로 묻는다..

 

이렇게 쉽게 풀어져있어 어른인 내가 봐도 이해하기가 쉽고 재밌게 되어있어 기억하기가 좋은것 같다..

또한  관련된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도 알려주며 문학과 함께하는 한자라 하여 멋진 시와 함께

배운 한자를 활용해서 익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한자이야기>와 <이야기가 있는 생활한자어>가 있어

한자어의 유래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있다..

 

이 책은 한자의 구성원리와 특성에 잘 맞춘 한자학습책이라

술술술~~~읽고 따라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울 수있는점이 참 좋은것 같다...

그래서 기적의 한자학습이란 말이 딱 맞는것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태양계에 대한 모든것이 담긴 한권의 백과사전이다..

대략 200페이지에 달하는 두툼한 두께만큼이나 풍부한 내용과 정보..

총 300여컷의 방대한 사진 등이 어우러져  소장할 가치를 지닌 책이다..

책의 목록을 보면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책임을 느낄 수있다..

 

태양계의 중심별 태양/가장 작은 행성 수성/반짝이는 샛별 금성/ 사람이 사는 행성 지구/

지구의 위성 달/ 붉은 행성 화성/ 폭풍이 몰아치는 행성 목성/예쁜고리 행성 토성/

옆으로 누운 행성 천왕성/마지막행성 해왕성/행성에서 쫒겨난 명왕성 그리고 왜행성/

작은 천체 소행성과 혜성

 

태양계브로마이드까지 들어 있어 행성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알수있다..

책속의 글자는 큼직해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있으며

사진등의 자료가 너무나 잘 나와있어 정말 한눈에 이해하기가 넘 좋다..

각 행성마다의 온도를 알려주는 부분도 글로만 쓴 것이 아니라 온도계모양을 그려

때에 따른 온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도 그렇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잘 볼 수있도록 만든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인간의 무한한 우주탐험에 대한 의지가 많이 느껴진다..

행성마다 우주탐사선을 띄우고 알아내는 노력을 하는 인간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곧 이러한 꿈들도 실현될 수있으리란 생각도 들었다..

 

얼마전 우리의 위성 나로호 발사이야기가 있었다..아직 실현되지 못했지만

이러한 나로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있어서 놀랐다..

마침 아이가 나로호 뉴스를 보고 나로호는 왜 발사되느냐고 물었다..

난 이 책을 펼치며 아들에게 내용을 보여주니 무지 신기해한다..

과학기술위성2호를 태우고 가는 나로호의 성공을 기대해본다

 

이 책은 행성외에 왜행성과 소행성, 헤성까지 알려주는 점이 좋다..

얼마전 행성이었던 명왕성이 왜행성이 되었는지..왜행성은 무엇인지..

소행성대는 어디에 있는지, 헤성은 어디에서 오는지 등등..

재미있는 행성외의 이야기도 알 수있어서 좋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재밌는 <신나는 태양계 대탐험>으로

멋진 우주의 꿈 아이들과 함께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