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아틀라스 시리즈 6번째 <세계대탐험>

 

너무나 유명하고 멋진 DK책을 만났다..워낙 방대한 사진과 그림이

담겨져있어 볼 때마다 놀라움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교과서 지식을 넓혀주는 그림 백과사전이란 말이 정말 딱이다..

 

세계대탐험책은 고대의 여행자부터 현대의 우주여행자들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탐험의 현장과 발자취를 그대로 보여준다..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역사적인 발견들과 탐험가들, 항해술,무역 해양탐험 등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들 또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고대부터 탐험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견과 발전 또한 이루어지지 안았을까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순수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탐험가도 있지만

문명의 발생과 함께 대부분 무역과 정복을 위한 탐험이 많이 이루어진 것 같다..

 

고대의 탐험가, 고대아시아의 탐험가,바이킹의 항해, 마르코폴로의 중국탐험, 콜럼부스와 신대륙,

다윈과 비글호, 해양, 북극,남극탐험,오늘날의 탐험까지..

시기적인 탐험, 지역적인 탐험, 역사적인 탐험 들이 모두 책안에 담겨져있어

세계탐험의 모든것이 한눈에 펼쳐진다..

 

탐험가들의 여행경로가 번호순서대로 자세히 표시되어있어 어떠한 경로로 이동했는지

또한 각 탐험가들의 탐험내용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당시의 항해술과 탐험을 위한 여러가지 도구와 물건들도 사진이 함께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발전사항 등

도 부수적으로 알 수있다..

 

교과과정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세계,지리로 연계되어있어

장기적으로 두고두고 볼 수있는 멋진 책이다..

각 페이지밑에는 연계된 학년의 과목과 제목들을 별도로 알려주고 있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먼저 읽어보아도 좋을 듯 하다..

고대의 탐험에서 오늘날의 우주탐험에 이르기까지 세계탐험의 이야기를 통해

어렵고 힘들지만 발견과 개척의 역사를 쓴 탐험가들의 도전정신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손이 뇌를 움직인다

 

예전에는 메모나 필기를 하는것이 즐겁고 당연한 행동이었는데...

어느새 건망증을 탓하면서도 메모습관이 멀어진 것은 왜일까..

뭔가를 적고 메모하며 생활하는것이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지는것이 사실이다..

문득 예전에 썼던 수첩을 발견하고 그곳에 적힌 글들을 보면 신기하게도

그 당시의 일들과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사카토 켄지작가는 그런 메모의 놀라운 힘과 더불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되리라 생각했던것 같다..

 

쓰면 이루어진다..이런 책과 이야기도 많이 알려져있다

직접 써보는것과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려준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메모는 그러한 부분들을 충분히 채워줄 수있는 멋진 수단이다

 

이 책은 메모의 필요성부터 메모의 효과, 메모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메모의 모든것이 소개되어있다..

책속 내용중 꿈을 실현하기 위한 메모활용법이 기억에 남는다..

메모를 활용하여 꿈을 실현하려면 다음 두가지항목을 수첩에 메모하도록 하는데

첫째는 하고싶은 일 10가지 적기

둘째는 사회인으로서 잊지말아야 할 사항,중요한 내용을 기입하기 이다..

삶을 살아가기위해 목표는 필수적이며 바로 이런 메모가 그런 목표를 잊지않게

반복적으로 볼 수있게 해주기때문이다..

 

좌뇌와 우뇌의 역활이 다르듯 좌뇌와 우뇌를 활성화시키는 메모를 통해

우리의 뇌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기가 원하는 미래와 성공을 위해 메모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지금부터 작은 사소한 생활메모부터 시작해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위인전 8번째 - 중국의 혁명을 이끈 반항아 <마오쩌둥>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푹~~ 빠져서 읽은 책이다..

어린이대상의 위인전중에 마오쩌둥에 관한 책이 흔하지않고 더불어

그에 대한 평가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한편의 중국역사와 한 인물을 밀착해서 본 느낌이다..

 

지난겨울 베이징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었다..

자금성에 모택동의 커다란 사진이 붙어있었던걸 기억한 아들이

책속의 마오쩌둥 사진을 보고

"엄마~~ 마오쩌둥이 모택동이랑 똑같이 생겼어..."한다..

순간 나도 정말 그러네...

모택동이란 인물에 익숙하다보니 모택동과 마오쩌둥이 동일인물이란 생각을 깜박 잊어버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모택동으로 불리다 보니...

 

마오쩌둥이 중국 역사상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보니

책 자체가 위인전뿐 아니라 중국역사와 시대상, 당시의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정세도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있어 놀라왔다..

당시의 중국 역사가 마치 우리의 혼란스러웠던 우리의 역사와 비슷함에도 놀랍기도 했다..

 

인물의 태어남, 성장, 결혼,권력자,죽음에 이르기까지 구성도 탄탄하고

읽으면서 그 다음이 궁금할 정도로 읽는 재미와 내용의 이어짐이 아주 좋았다..

또한 인물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외에 당시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고대의 중국, 불교, 공산주의, 문화대혁명 등 별도의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구성덕에 책 한권이 정말 역사책을 방불케 한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란 명성답게 당시의 사진과 그림등이 풍부하게 담겨져있어

인물과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상해와 북경을 다녀왔던 아들이 책속의 상해 와이탄 모습을 보고 금방 알아본다..

아무래도 중국을 여행했던 것이 책을 보고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이 책은 기존 세계위인전과 다른 뭔가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다..

인물에 대한 조명과 구성의 탄탄함..그리고 풍부한 사진과 그림 등이

책 속으로 빠지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듯 하다..

멋진 위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