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비결 - 내일은 독서왕

 

깔끔한 디자인에 주인공 한권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책표지가

어떤책일지 궁금증을 주며 책을 읽고 싶게 만든다..

 

운동을 무지 좋아하나 책을 읽지않는 한권이..그래서 축구반에서 활동한다..

그런 한권이에게 너무나 예쁜 미나라는 여자친구가 전학을 온다..

미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한권이는 미나때문에 축구반에서 독서반으로 가입하게 된다..

예쁜 여자친구때문에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던중 마법의 고양이를 통해 책속으로 빨려들어가고 그곳에서

책을 너무나 사랑했던 너무나 유명한 위인 5명을 차례대로 만나게 된다..

 

전쟁중에도 책을 읽은 독서왕, 나폴레옹/책을 보물처럼 여긴 독서왕, 최한기/책으로 생각을 키운 독서왕, 조앤롤링

위대한 독서왕, 세종/꿈을 이룬 독서왕, 오프라 윈프리

 

만나는 위인들을 통해 책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며 한권이는 독서왕으로

거듭난다는 재밌는 이야기다..

 

이 책은 학교의 일상적인 생활이야기로 시작해 아이라면 누구든지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책을 재밌게 읽을 수있는 장점이 있다..울아들에게 책내용을 조금 말해주었더니

전학온 미나와 한권이의 대화를 재밌게 읽는다..아마도 공감대가 형성되서인가보다..ㅎㅎ

한권이의 책속 위인들을 만나는 부분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있어서

모험과 환타지적인 요소가 느껴지기도 한다..

위인들을 만날때마다 독서왕이 되기위한 5단계비법과 그 위인에 대한 인물탐구가 나와있어

이해하고 정리해주는 핵심이 느껴진다..

 

오거서(五車書) -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적어도 다섯수레 분량의 책은 읽어야한다..

아들과 <오거서> 옛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책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나눌 수있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치고 어리석은 사람이 없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 없고,

꿈을 이루지못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야하는것은 알지만 책읽기를 좋아하지않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책읽기를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한권이란 친구를 통해

스스로 자기의 모습을 깨우치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멋진 책이다..

내일은 독서왕~~

내아이가 이런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면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다큐멘타리로 다루었던 알파맘과 베타맘이 생각났다..

아이의 스케줄을 관리하며 아이의 미래와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알파맘과

느긋하게 아이를 기다려주는 베타맘의 이야기...

특목고 엄마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이 거의 알파맘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엄마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였다..

 

이 책은 외고와 과학고등학교 등 현재 특목고를 보낸 엄마들의 경험담과

자기 아이들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전략과 이야기 등이 대화하듯이 잘 쓰여져있다..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특목고..더 빠르게 하면 국제중학교..

궁금은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게 쉽지는 않은데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솔직하고 같은 엄마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내내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답답하고 아득한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하나같이 공부의 길로 달려가고 그런 잣대로만 아이들을 몰아치고

평가하고...모두가 알면서도 어쩔 수없이 동조하고 동참해야하는 현실..

 

이 책을 보면 처음부터 아주 알아서 잘 하고 특출난 아이도 있었지만

평범한 아이도 있었다..엄마의 가치관에 따라 공부의 압박을 주지않다가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생겼을때 엄마가 집중적으로 이끌어주는

이야기도 색달랐다...베타맘에서 알파맘으로의 전환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역시나 깨달은 바는 엄마들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다..

엄마만큼 내아이를 잘 아는 사람이 없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에

아이를 위해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줄 수있기 때문이리라...

같은 엄마로서 나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제1라운드 우등생으로 로드맵짜기

제2라운드 책과 논문으로 논리,사고력 기르기

제3라운드 왕도가 없는 영어실력기르기

제4라운드 수학과 창의,사고려기르기

제5라운드 고수엄마들의 찬반논쟁 - yes or no

 

다섯가지 라운드로 구분해 테마별로 궁금한 이야기를 알려주고있어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보아도 좋을듯하다..

중간중간 엄마들의 직접 하고 고수엄마로서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특목고 준비를 위한 각종 인증시험 및 경시대회 일정, 청심중학교 합격자 분석, 기출문제 엿보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전형일정, 수학학력평가 및 경시대회, 외고전형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목고를 향해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아야할 책인것 같다..

경험자 고수엄마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전략과 방법, 아이에 따른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가끔 TV에서 나오는 직업들을 보고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아들을 위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울아들의 꿈은 지휘자...언제부터인가 지휘자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그렇게 되고싶단다..

덕분에 작년에 <환상의 짝꿍>에도 출연해서 멋진 지휘복을 입고 지휘까지 하기도 했었다...

 

진선아이의 그림백과시리즈는 한눈에 봐도 멋진책이다

그림 한국사백과를 서점에서 보고 아들이 너무나 보고싶어해 사준적이 있다..

그래서 진선아이의 그림백과시리즈는 신뢰가 가는 책이다..

한권에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잘 담고있으며 무엇보다 쉽게 볼 수있고

이해하기가 참 쉽다..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든 레이아웃도 넘 깔끔하고 전문분야별 직업을 세분화시켜

관련직업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간단한 만화나 그림 등을 통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알려주고 있다

 

책속으로 들어가보면 직업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그 직업이 하는일 부터 관련사항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그리고 그 직업에 필요한 능력이나 되기위한 방법 등도 알려주고 있으며

현재 그 일을 하고있는 분들의 미니 인터뷰까지 실려있어

아이들이 직업에대해 가지는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준다...

부록으로 그 밖의 이색직업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복잡해지는 사회만큼이나 특이하고 다양한 직업들이 생기고 없어지는데

캘리그라퍼,스파매니저,장례지도사,인형의사,나무의사 등 독특한 직업도 만나볼 수있다..

 

인생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일 - 직업

자기의 꿈을 목표로 직업을 찾기위한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일것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경험과 체험, 책읽기를 통해 자기만의 장점을 찾고

그 속에서 내가 정말 잘 할 수있는 일을 찾아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직업이 되고, 자기일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낄 수있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얼마나 뿌듯할까..

그런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아이의 꿈을 찾아줄 수있는 부모의 역활과 함께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직업을 아이와 함께 알아볼 수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만큼이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