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少不看水滸 老看不三國"
(젊어서는 수호지를 읽지말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보지말라~ )
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그 만큼 삼국지는 젊은 날에 읽는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늙어서 본다면 이미 늦었다는 함축적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유명하고 꼭 읽어야하는 고전인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
최근 아이책으로 접한 만화삼국지를 통해 온가족이 다시한번 삼국지에 대한 생각을 할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성공하는 젊은 리더를 위한 삼국지의 지혜>이다..
삼국지에 담긴 그 수많은 인물의 삶과 그 이야기,
그리고 많은 싸움에서 나오는 전략과 전술, 책략을 통해
배우는 우리의 생활 속 지혜를 충분히 알 수있는 멋진 책이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삶과 꿈 - ...인생, 그 삶의 행로에서
2장. 영웅은 죽지않는다 - ...사람, 사람들
3장. 뜻이 있는 곳에 길이 - ...지략, 그리고 전술들
4장. 역사는 돌고 돈다 - ...역사, 그리고 문화
5장. 살아있는 말들 - ...비유, 그리고 표현들
각 장, 소제목에 따른 내용들이 정말 재밌고 새겨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재밌다고 빨리 읽기보다 조금씩 읽으면서 그 의미를 새겨가며 읽는게 더 의미있을 정도로
다방면의 인물과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특히, 2장의 인물이야기는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도 엿볼 수있어 기억에 남는다..
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삼국지의 인물은 관우이다..
나또한 관우가 제일 맘에 들었는데
이책을 보니 관우가 중국인에게는 거의 신에 가까운 우상이라고 하는것을 알았다..
문무에 의리까지 겸비한 이상적인 인물인 관우는 중국인들에게
관성제군이라 불리며 군신인 동시에 마귀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
또 재물을 주관하는 재신(財神)으로 널리 숭배받는다고 한다..
아이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역시나~~ 더 좋아지는 모양이다..
시간차공격, 고육지계, 미인계, 전진을 위한 후퇴, 허허실실,신중한생각 신속한 결단,배수진
열린소리 열린정치, 형제의 강,양의 몸에 호랑이가죽, 칼에는 눈이 없다, 청산은 늙지않고.. 등등
위의 열거한 말들은 책속 소제목들이다..
소제목만 들어도 얼마나 이 책이 삼국지의 방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는지 알수있다
또한 제목만 들어도 넘 읽고싶어지게 만든다..
젊은이의 책이라 하는 <삼국지>
그리고 삼국지속의 인물과 전략,전술,책략과 역사 문화를 고루 새겨주고 알려주며
현재의 생활과 접목시켜 지혜와 교훈을 배우게해주는
<성공하는 젊은 리더를 위한 삼국지의 지혜>
이 책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