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잡아주는 책!

-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과서에 빠진 2%를 잡아주는 과학책!

책앞뒤로 이 책을 소개하고 알려주는 글귀가 위와같이 적혀있다..

처음엔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책을 읽고, 교과서에 관련된 글귀를 보니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시리즈가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았다..

실제 3학년부터 시작되는 과학교과서-1,2학년은 슬생

요즘 초등과학교과서는 토론,관찰 등의 활동중심이라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참여도를

끌어내도록 구성되어있으나 그에 따른 개념설명을 직접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주제에 따른 내용들이 각 학년별로 분산되어 있는것에 좀 놀랐다

예를 들어 '식물' 단원을 배운다면

3학년때 식물의 잎과 줄기  /  4학년때 식물의 뿌리  / 5학년때 꽃,열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식물을 배운다면 한 단원안에 식물의 잎,줄기/뿌리/열매,꽃 을 포함시켜

공부하는것이 효율적이라 생각되는데 교과서는 그렇지않은가보다..

어쨋든 이런 교과서의 난점을 해결하고자 ..

아이들이 나무뿐 아니라 숲을 볼 수있도록 만든것이 이 책이다..

특히, <사계절 동식물>은 과학의 기본이고 아이들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라

꼭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1~6학년까지 교과서에 있는 중요내용을 주제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문득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사라, 버스를 타다' 라는 책이 떠오른다..

1950년대 미국 흑인민권운동의 촉발점이 되었던 로사팍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이다.

그 당시만 해도 흑인들이버스 앞자리에 앉을 수 없었고 백인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주인공은

결국 체포된다..

이때부터 마틴루터 킹목사의 주도하에 1년동안이나 버스승차거부운동이 일어났고

결국 버스에서의 흑백차별은 폐지가 된다...

그 당시때 과연 미국내에서 흑인대통령을 상상이나 해보았을까?

불과 50~60년전이다...

그 때 일을 경험한 사람이 지금의 오바마대통령을 맞이한다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오바마아저씨의 꿈의 힘

- 버락 오바마의 '행복한 성공을 꿈꾸는 어린이가 초등시절부터 길러야 할 7가지 힘! -

책표지가 눈에 띈다..

노란바탕에 오바마와 각 나라의 어린이가 손을 둥글게 맞잡은 모습이 희망적 메시지를 주는 듯 하다.

최초 흑인대통령이 되기까지 그의 삶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모두가 경이롭게 볼 수 밖에 없을것이다..

케냐인 흑인아버지와 미국인 백인 어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오바마'

당시만해도 흑인과 백인의 결혼이 하와이를 제외하고는 법으로 금지 했을때라고 하니

그의 태어남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있다

또한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재혼 등 그에 따른 성장과정이 힘들고 남다르다보니

어린시절의 방황과 고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일것이다

그런 그가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어릴적 꿈을 이루게 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

-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

- 긍정적인 생활태도

-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실천력

-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 기회를 잡기위한 준비성

- 본보기가 되어줄 나만의 선생님을 갖는것

-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  

어찌보면 다 아는 이야기이고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다..

모든 대단한 사람들이 그랬듯이,

알고 있어도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오바마의 열정과 도전정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오뚜기같은 그의 정신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나도 할 수있다'라는 긍정적 희망을 준다..

우리 아들 오바마를 보며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단다

자기도 미국에서 최초의 황인 대통령이 되고싶단다^^

앞으로 그의 임기동안 전세계적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화합할 수 있을지

버락오바마의 리더쉽과 노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