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읽고 시나리오에 나오는 내용 중-

“오늘도 이 찬란한 하루를 우리들은 가슴에 담습니다....꽃들의 노래와 새들의 몸짓,

아침 이슬의 존귀함을 아는 우리들은..”

 

하지만! 널 죽이면.. 그래버리면... 너와 똑같이 돼버리니까. 다른 건 다 참아도... 그건 만은 싫어. 이런 내가 미치도록 가증스럽지만 너하고 똑같은 짓 하는 건 죽기보다 싫어.

 

이제부터 자주 올거야. 그래서 니가 얼마나 끔직한 짓을 했는지 알 때까지 지긋 지긋하게 묻고 또 물을 거야.

 

짐승은 자기보다 강한 놈에겐 달려들지 않아. 그게 생존의 법칙이거든.

 

너 좀 이상하다. 사람이 변한 것 같아.

그게 아니지.. 사람 보는 눈이 생긴 거지.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알고...

 

심각하게 생각 할 거 없어.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 분리 한다고 생각하면 돼.

 

사형장 (아침)

 

검사 본명 이성환. 생년월일 1949년 8월 29일. 본적 충청북도 공주시...

1989년 5월 18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822-13번지 김충식씨 집에 침입

금품을 훔치다 발각 김충식과 부인 조영자, 아들 김영택을....

 

insert.

흐트러져 있는 방 안. 피 범벅으로 쓰러져 있는 중년 여자.

그 너머 길게 이어진 바닥의 피. 방을 채 나가지 못하고 죽어 있는 중년 남자.

그리고 거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20대 청년.

그 위로 들려오는 울음 섞인 거친 호흡.

카메라가 돌아 서면 피 묻은 칼 든 손. 얼굴로 점점 올라가는데....

 

(성환) 그만! .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떨고 있는 성환.

 

성환 그만하십시오....

 

cut to.

포승줄로 성환의 양 다리를 꽁꽁 묶는 종호와 재경.

안타깝게 보고만 있어야 하는 김교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분 뉴스입니다. 지난 24일 00 교도소에서 부녀자 연쇄 살인범 장용두외 3명을

사형집행 했습니다. 이는 97년 사형집행 후 12년만의 집행만이였습니다.

다음은 통계청이 밝힌 올 3/4 분기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통계청은 올 하반기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도 대비 2.5% 상승한 6.75%라고 발표했습니다.....>

 

청명한 파란 하늘.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

습관적이란 말은 습관이 적이라는 뜻이다.

9는 쉼표, 쉼표를 찍을 줄 아는 사람만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꿈, 별, 꽃, 흙, 불, 벗, 해, 밥, 물, 봄, 힘, 약, 땀, 빛, 집, 술...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엄마는 과자를 보면 부스러기, 개미, 바퀴벌레를 생각하고 아빠는 당뇨병, 합병증을 생각한다. 아이는 과자를 보고 맛있겠다, 동생이랑 나눠 먹어야지 하고 생각한다.

논쟁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을 닫고 귀를 여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길을 뒤따라가지 않는 것이다.

사랑한다의 반대말은 사랑했다.

유능하다의 반대말은 능력이 숨겨져 있다.

성공하다의 반대말은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

내 생선을 나보다 맛있게 먹어주는 고양이.

땅은 누워있는 하늘이다.

무좀은 겸손하고 한결같다.

발톱의 저항정신.

꽃의 90%는 향기가 없거나 좋지 않는 냄새가 난다.

무리에 속해 있다 해서 그들이 다 똑같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먹기 싫은 것을 먹느니 차라리 나이를 먹어라.
어른이 되는 순간부터 너의 편식은 식성으로 대우받게 된다.

특별하지 않은 세상에서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과 특별하지 않은 뉴스를 들으며 살고 싶다.

쇼핑이 낭비라면 시간의 낭비가 절반 이상일 것이다.

모두들 "해가 졌다"리거 말할 때 "별이 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긍정.

나이는 1년에 한 살씩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포기할 때마다 한 살씩 먹는 것이다.

열한번 설득하기.
새로운 구멍 하나 더 뚫기.

산은 내가 올라가는 만큼 내려온다.

함박눈이 온 세상을 덮는다 해도 결코 덮을 수 없는 것은 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고 여행에 어울리지 않는 계절이 없다.
그렇지만 계절마다 특히나 더 어울리는 여행지는 있다.

<웬만한 여행지는 다 있다>에서는 계절별로 묶어 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봄’편 보성에는 안개 자욱한 아침의 차밭이 제멋이라며 빗방울이 매달린 찻잎의 싱그러움을 보면 좋다고 한다.
선운사에서는 동백꽃도 좋지만 길을 따라 아름다움이 피고 지는 것을 감상하며 매혹적이고 분위기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전해준다.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운림산방, 관매도, 섬 전체가 유럽의 정원같은 희귀식물로 가득한 외도, 소매물도 등도 소개된다.

진도
운림산방 :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졌다.

관매도

소매물도

외도
섬 전체가 유럽의 정원같고 희귀식물이 많다.

새롭게 발견하는 아름다움
매순간 다른 풍경
자신과 진지하게 대면
또 다른 내면의 눈이 생길 것
늘 새로운 경험
내면의 눈 - 인식의 폭 확장
새롭게 자극
집중 - 잡념 사라지고 잔잔한 기쁨
뇌의 각성 - 피의 흐름 원활 - 뇌의 신경세포 활성화
창조력
마음이 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