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새롭고 다채로운 날씨에
어디쯤에서 봄이라는 말을 쓸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요즘이지만
죽은듯 있던 화분에도 풀꽃들이 올라오는것을 보면 봄이 오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그새 초여름.ㅠ.)
날씨탓인가요. 무언가 가꾸는 여유를 상상하며 골라본 원예도감입니다..
언제나 어떤책을 고를까 고민고민하다가 정작 주문하는 책은 위시에 없었던 책이군요^^
"원예도감" 이름처럼 딱딱하고 무겁지는 않습니다..
책에는 꽃과 채소를 기르는 마음과
정원이 있는 이들을 위한 정원가꾸기
정원이 없는 이들을 위한 정원가꾸기
화분만들기 벌과 나비 부르기
흙을 다루는법
해충을 다루는법
원예 도구들을 다루는법
씨앗을 받고 보관하는법
기른 식물들을 멋지게 활용하는법
맛있게 요리하는법등이
멋진 삽화와 함께 담겨있습니다..
동화책 같은 느낌을 주는 편안하고 깔끔한 삽화들이 도감 안에는 가득합니다..^^
정원가꾸기 계획 실천을 위한 원예수첩도 동봉되어있습니다..
매월 씨뿌리는 시기 꽃피는 시기에 맞추어
일년 내내 꽃이 만발한 정원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눈에는 익은듯하나 이름들은 생소한 꽃과 채소 도감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하나 하나 이름들을 알게되면
무심코 지나던 꽃집에도 눈길이 갈듯하네요..^^
시기를 놓치기 전에 작은 화분이라도 하나 구해야 할 성싶습니다!
원예도감,
화분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