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심장이란 말이 들어도 가슴이 뛴다. 그래서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란 책 제목은 정말로 기대를 많이 하게 했다. 나에게 무엇보다 예수님의 심장이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첫째로, 이동원 목사님은 “주변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며, 눈물 흘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정말로, 예수님은 그런 모습이셨다. 나도 예수님의 심장을 가졌다면, 예수님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각오로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며, 이렇게 되어야 세상이 변화가 될 것이다.

둘째, 김동호 목사님은 십일조에 대해 언급하신다. 십일조가 돈에 대해 가장 공포를 느끼는 액수라는 말은 정말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십일조를 어려워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런 연유 때문일 것 같다. 따라서 십일조 또한 훈련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정말로 공감한다. 많이 크리스천들이 부자가 되고 있지만, 부자인 크리스천들보다 예수님을 잘 믿어 하나님을 부유하게 해 드리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로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부유하게 해 드리는 크리스천들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심장이식수술을 한 사람이라고 유기성목사님은 표현했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바뀐 나는 내가 아닌 예수님이 사시는 것인데도 아직도 내가 주인노릇하며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예수님의 심장으로 살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가” 라는 질문을 통해 세상에서 버려야 할 것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알게 했다. 정말로 한없이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박성수 회장님은 돈이 적을 때 남을 돕지 않으면 부자가 되더라도 절대로 남을 도울 수 없다는 말씀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 지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수입이 적다고 투정만 하며 남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돈의 주인과 돈의 노예의 차이점에 대한 것을 통해 아직도 나는 돈의 주인이 아닌 돈의 노예가 아닌 가 싶었다. 돈의 주인과 돈의 노예는 하나님이 버리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했다. 하나님이 버리라면 버릴 수 있을까?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보여 아직도 예수님의 모습을 닮기엔 부족함이 너무나 많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김진홍 목사님의 기도처럼 도전해 보련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전공분야에서, 직업에서 에수님을 나타내며, 그리고 내 가정과 삶 자체가 성령님의 뜻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 아멘-

예수님의 사람으로 살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심장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변함없는 사실이다

"매일 기도가 정말 하나님께 가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조지뮬러 목사님의 "믿음의 도전"이란 책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기독교가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고 그리고 우리안에 생명이 있어야 한다"는 글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어떻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현실은 능력이 있고 그 안에 생명이 있는가? 나는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다.

믿음은 감정이 아닌 사실에 기초한다는 점 또한, 나 자신에게 외침을 주었다. 우리의 눈은 죄의 심각함과 결함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믿음을 활용할 때만 그것을 실제로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믿음을 너무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 역시 믿음을 그저 땅속에 보화를 감추고 있는 종처럼 사는 것은 아닌가 싶다. 믿음을 사용하면 반대로 하나님의 강력한 활동을 가로막는 불신을 잃게 된다는데.....

뮬러 목사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활용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 믿음을 잃지 않고 활용해야 할 것이다. 당장 고아원을 유지할 수 있는 비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이 나에게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믿음이 왜 성장하지 않을 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뮬러목사님의 글 귀를 통해 알게 되었다.

믿음이 성창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방법을 의지하는 버릇으로 인해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기도를 하는 면에서도 이젠, "거룩한 마음의 습관이 존재하면, 느낌이 강해서 어떤 외적인 징표를 확인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을 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기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주었다. 나에게는 기도에 대한 응답보다 거룩한 마음의 습관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 가장 적은 일부를 남겨두고 남은 것 모두를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뮬러 목사님의 삶이 나 자신을 참 부끄럽게 했다. 십일조와 감사헌금 밖에 하지 못하는 믿음이 없는 내 모습이 웬지 모를 부끄러움으로 마음을 채웠다. 뮬러 목사님의 사역을 정리하면서, 나 역시 뮬러 목사님의 사역을 정리해 보면서... 준행하고 싶다.

 [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도록 하고, 그것을 통해서 영생에 이르게 하고, 그렇게 믿을 갖게 된 이들을 돕고 그들이 이 생명을 소유하고 있음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묵상하게 해서 가장 거룩한 믿음을 갖게 하고, 이 생명이 더욱 실제적이고 의식적인 소유가 되도록 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하고, 모든 제자를 완전하게 결속시키는 성령을 통해서 일치와 사랑을 증진시키고, 세상을 상대로 그 생명을 드러내도록 돕고, 그들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과 한결같이 세상과 관계없는 영적 성품을 배양하고, 믿음의 삶의 표현이자 확장인 믿음의 기도로 인도하고, 주님의 궁극적인 재림에 소망을 갖게 해서 주님이 오실 때까지 그분처럼 자신을 정결케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것은 늘 생각하며 진행하는 목표일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나를 뛸 듯이 기쁘게 하였다. 하나님의 임재를 진실로 경험하며 살고 싶었기에, 나에게는 "하나님의 미재연습"은 안성맞춤의 책이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책이 쉽고도 너무 어려웠다.

로렌스현제는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한 형제였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로렌스형제처럼 하나님을 무척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마음뿐인 내 모습이 로렌스형제의 글을 읽을 때마다 무척 부끄러웠다. 로렌스형제의 삶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을 집중하였다. 로렌스형제는 38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의 맨발 까르멜수도회에 들어가 그곳에서 평생을 평수사로 지내면서 부엌일과 샌들 수선하는 일을 하며 평생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삶았다. 로렌스형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늘 하아님과 대화하는 습관을 생활하였다.

로렌스형제는 "저에게 하나님을 밝히 알려주고, 하나님을 있는 모습 그대로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하나님과의 임재연습을 하기에 가장 구체적이고 특별한 방법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의아하기마만 했다.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믿음이었다는 사실이 좀 실망스럽기도 했다. 유년시절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나 자신에게는 아직도 겨자씨보다 못한 믿음을 소유하며 일상에서 흔들리는 내 모습이 무척 부끄러웠다. 로렌스형제는 오랫동안 신학교를 다녀서 배우는 것보다 ”믿음“을 통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나에게 하나님과의 임재를 위한 생활을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믿음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로렌스형제의 글귀 가운데 나를 사로잡은 구절이 있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고난을 받는 것이 오히려 은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말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았다. 고난을 받을 때마다 주위의 평화로운 사람들을 보며, 그 날의 고난을 한탄하며 보낸 내 자신이 정말로 부끄러웠다. 로렌스형제의 모습을 보며, 사도바울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는 사람은 역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자아가 죽어야 하고 일상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