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 말은 우리에게 나이에 관계없이 열정을 선사해주는 말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어 놓으신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말이 아닌 가 싶다. 하나님께서 섭리가운데 나에게 심어 놓으신 유전자...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그 옛날 보물찾기를 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친밀한 관계로 변해가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하나님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친구로의 관계까지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해 심방을 해서 목사님께서 예수님께서 나와 친구를 맺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 때는 잘 몰랐었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꿈을 하나님과 함께 꾼다는 사실이기에 그 꿈을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꿈도 시험을 받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탄이 꿈을 훔치는 자이기에 늘 기회를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안에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사역을 꿈꾸는 것이 나의 이상이나 욕심은 아닐까 싶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이 잘 안 되는 느낌이고 달란트도 없는 것 같아 침체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께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꿈이 우리 자신만을 위함이 아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운명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 올려봤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꿈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꿈이 아닐 까 싶었다. 꿈에 지배당하지 않고 꿈을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하게 하나님의 재배 아래 꿈을 내어 드릴 수 있는 마음을 우리 하나님의 자녀에게 허락해 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해 본다.

저자는 “오늘만을 위해 꿈꾸지 말고 자녀들과 손자들에게 경건한 꿈의 갈망을 불어넣어 주라”는 말이 가슴 깊이 새겨진다. 사실 나 혼자 사는 것 보다는 내 자녀가 주님을 알고 주님께서 넣어 주신 꿈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바람이다. 잊어져 가고 사라져 가는 꿈을 찾기를 바라는 이 땅의 지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꿈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최근 들어 자살이 너무 빈번해 지고 있고 그 가운데 연예인들 중 크리스천들의 자살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더 속상하고 답답했다. 살다보면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사실 없을 것 같다. 힘겹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고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더 이상 살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광야의 생활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 까 싶다. 하지만,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생명을 버리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생명이 희망이다”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가는 과정을 멕시코 탄광 광부들의 매몰사건을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장보철 목사님의 말씀처럼 “희망은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서 시작될지 모른다”는 말 정말로 공감한다. 상담을 배웠던 시절, 사실 그런 마음으로 상담을 하고 싶었다. 그저 그냥 들어주고 싶은 마음...

또한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흐느끼는 고통을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 모든 고통을 공감할 수는 없더라도 세상의 규범으로 단죄하지 않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는 적어도 죽음을 향해 달리는 절망의 기차를 세우게 될 것이다“라는 말...정말로 깊이 이해가 된다. 우리 믿음의 지체들이 지녀야 할 마음이 이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그렇기에 어쩌면 상처받기 쉬운 존재가 우리 인간이라는 사실에 공감한다. 따라서 우리 인간에게 있어 모든 것이 제한적이기에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하다. 자살에 대한 평소에도 무척 관심이 많았는데, 그 해법이 무엇일까 늘 고민했다.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회복이 그 해답이지 않을 까 싶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고 내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때만이 자살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내 것이 아닌 예수님께서 피 값으로 산 생명임을 인식할 때 내가 왕 노릇하지 않고 그분께서 주인노릇하실 때만이 자살이라는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바라보지 않을까 싶다. 장보철 목사님의 지적처럼 우리의 삶에 있어 ”과거의 상처가 현재와 미래까지 발목잡지 않도록 지금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 있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생명이 삶에 희망이 없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지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작은 희망과 탈출구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보호기도”란 책을 통해 믿음을 느낌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믿음이 예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을 받아들이겠다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시편91편이 모든 보호약속을 하나로 결합시키며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위한 영적 언약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보호기도”는 하나님 말씀이 능력이 있음을 알고도 선포하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도전을 주었다. 과거에 2박 3일의 내적치유를 통해 느꼈던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봤던 내 자신이 여실히 드러나 부끄러웠다.

페기 조이스 루스는 보호기도를 위해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이 주신 약속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이 때, 주님이 보호자라고 소리 내어 고백해야 능력이 나타난다. 이는 영적인 무기는 입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둘째, 믿음의 방패로 영적, 육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인 원수의 화살을 막아야 한다. 셋째, 예수님의 능력을 재앙 앞에서 선포해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치유약속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다섯째,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넉넉히 이긴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여섯째, 보호기도의 능력으로 가족의 안전까지 지켜야 한다. 일곱째, 예수님이 주신 권능으로 원수를 밟아 뭉개 버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할 때 보호기도의 능력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부르짖는 자들을 돌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더욱 말씀으로 선포하며 살아야한다. 이 책은 시편91편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어떻게 보호하며 살아야 하는 가를 제시해 주는 책이다. 말씀을 떠나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믿음의 고백을 통한 지체들의 고백들을 통해 말씀이 능력이 있음을 증거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말씀의 능력을 다시금 깨닫고 체험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