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라이크 헤븐 읽고서... 얼마 전에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 보게 되었는데 참신한 내용과 더불어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마르크 레비의 여러 작품을 찾던 중에 저스트 라이크 헤븐 이라는 작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고 내용의 몰입감과 더불어 순식간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재미있는 소설을 왜 않 읽고 있었을까 하는 후회감도 들었지만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개 되면 약간은 현실과 동떨어지고 비현실적일수 있습니다. 약간 환타지 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과 영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남여 주인공인 아더와 로렌의 이야기입니다. 건축가인 아더는 어느 날 벽장에 숨어있는 정체불명의 여인을 보게 됩니다. 벽을 뚥고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불평불만을 표시하기도 하고... 그가 유령에 홀렸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아직 살아있고 영혼만 아더를 찾아 온 것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진 그녀가 영혼의 형태로 아더를 찾아온 것입니다. 그 둘 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고, 아더는 그녀의 육체의 위기로부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러하지만 황당한 전개로 독자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정말 특별한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세계최초의 비영리 기업... 많은 빈민들과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기업.. “블루 스웨터”라는 책을 통해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극명하게 분류되고 있습니다. 잘살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입니다. 잘사는 나라라고 모든 국민들이 잘사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위험으로의 노출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선진국의 빈민들보다는 후진국의 빈민들이 더욱더 많고 이러한 빈민들에 대한 정책 또한 선진국일수록 좀더 좋고, 후진국일수록 힘든 것입니다. 이러한 빈부격차가 심한 현재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무조건 적인 기부를 통해서 그들을 도와야 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북한에 인도적인 차원으로 곡식들을 줬다고 하면, 그 곡식들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위층의 배만 불리는 그러한 부작용만 생긴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해결책을 “블루 스웨터”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기부금을 바탕으로 해서 비영리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비영리 기업 CEO를 선출할 때 이익 보다는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러한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주고 그들로 하여금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일이고, 우리가 앞으로 없는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한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좀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도 기부라는 것들에 동참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분석가 출신으로 오랜동안 헤지펀드 운용을 맡아오고 있는 세 명의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와 시장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아니 자신들의 시각을 새로운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이들이 주장하는 새로운 시각의 핵심은.. 이른바 ’플랫폼기업’의 존재로 인해 서구권경제 변동성이 현격히 감소되었으며 이는 곧 세계경제의 안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여기서 플랫폼기업이란 생산은 직접 하지 않지만 판매는 세계 모든 곳에서 한다는 Motto 아래 움직이는 서구 기반의 다국적기업들을 말한다.

저자들은 플랫폼기업 모델의 확산과 헤지펀드의 활동 강화로 인해 선진각국의 제조업기반이 약해지고 세계경제 및 금융시스템의 변동성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통(?) 경제학자들의 우려를 기우에 불과하다고 반박한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부동산가격 상승 역시 경제시스템 안정화에 따른 합리적 현상이며 경제시스템에 위협을 줄만한 요소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플랫폼기업이 서구권경제와 Emerging Country를 잘 연결해주고 있는 현재의 세계경제 시스템은 무척이나 안정되어 있으며 이전의 낡은 경제학적 시각에 바탕을 둔 ’붕괴론’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 저자들 주장의 요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