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사실 그림은 별로 맘에 안들어요 좀 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하지만 아이들은 이상하게 좋아하는 거같아요
말장난 하는거 같기도 하고

표현이 사실적이고 간단하면서 내용을 잘 전달해서 재밌어요
운율도 있고 읽을 때 노래하듯이 읽어주면 아이가 좋아하겠더라고요
울 아들은 32개월인데 좀 빠른 듯 싶지만
그린 에그스 앤 햄 은 아주 좋아해서요
또 읽혀 주고 싶어서 샀어요

아이들 기본 적으로 구멍뚫린 책 좋아하자나요
전 이거 구멍 뚫린 줄은 몰랐고요 색이 선명하고 형용사 표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샀는데요
울 32개월 아들이 보기엔 좀 복잡해 보여요
조금 보다 안보더라고요
색은 이쁜데 구멍 뚫린게 겹치면서 좀 복잡해 보이고 잘 접어야 그 사물이 뭔지 보이더라고요
전 잘 보이는데 제 아들 눈에 좀 아닌거 같아요
더 크면 잘 보겠죠 싶어요

책이 무척 귀엽고 색이 알록 달록해서 32개월 울아들이 좋아할꺼같아요
보여주기만 하고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제가 읽어본 바로는
글도 쉽고 그림이 보여주는 대로 말하고 있어서 보기 쉬울꺼 같아요
요즘 울 아들이 더워서 물놀이 하느라 굉장히 물을 많이 낭비하고
어두운거 무서워해서 매일 밤에 불키고 자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을도 갖고 왜 그렇게 많이 쓰면 안돼는지 자각도 시키고 싶고해서 고른 책인데 아주 맘에 듭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맨 마지막에 그린 포스터라고 해서 찢어서 붙여볼 수 있는 기다란 포스터 1장일 들어있는데 그게 참 재밌네요
활용할 수 있는거 같아 좋아요
내용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할만 한 일 10가지가 그림과 함께 잼나게 써있는데
울 아들에게 항상 가르쳐 주고 싶은 내용이 많이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암튼 좋네요 교육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