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그림책 여러편 중 백설공주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재미있는 전래 동화를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빨간 독 사과를 표현하듯 붉은 색 표지가 눈에 띄었어요.
눈 처럼 하얀 백설공주가 그 문제의 독사과를 들고 있네요.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여서 나만의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 질지....
내가 만드는 그림책의 백설공주도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 동화의
내용과 같아요.
단, 내가 만든다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요.
동화책의 내용과 함께 어떻게 꾸며야 할지 알려 주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상상으로 꾸며도 되고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지
지도를 해 주어도 된답니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무척 좋아하죠.
스티커 놀이는 참 좋은 교육방법이라고 해요.
아이에게 공간을 인식해서 제대로 맞추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이제 은이와 함께 백설공주 책을 만들어 볼꺼예요.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이 되겠지요.
책을 펼쳐서 내용을 살펴 보고 어떻게 꾸밀지 엄마와 이야기 해 봐요.
은이 역시 호기심에 무척이나 흥미로워 합니다.
성의 무늬를 이쁘게 그려 줘 보기도 하고 왕비를 붙여
주면서 책을 꾸며 봐요.
왕비의 핏방울도 잘 표현해 봅니다.
동글 동글 동그라미 잘 그리죠.
백설공주의 잠 자리 요람도 이쁘게 칠해 보고
백설공주 스티커를 이쁘게 붙여 줍니다.
하나 하나씩 꼼꼼하게 찾아서 붙여 줍니다.
색칠하기도 무척 재미있어해요.
요즘 퍼즐 맞추기에 재미들린 은이는
스티커로 새로운 퍼즐을 맞쳐 봅니다.
사냥꾼이 놓아주어 숲속을 도망가는 백설공주
그 주위를 동물들로 꾸며 주고 있어요.
동물 이름도 알아 보면서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여 봅니다.
난장이의 집에 도착한 백설공주
난장이들의 침대와 식탁을 예쁘게 색칠해 주어요.
그리고, 난장이의 수만큼 그릇과 물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스스로도 의자앞에 하나씩 하나씩 붙여 주며 수 세기 학습을 합니다.
일곱 난장이의 스티커를 자리를 찾아 붙여 주고
잠자고 있는 백설 공주의 눈을 만들어 줍니다.
이 부분은 완전 색칠 공부 학습을 하는 것 같네요.
알록 달록 예쁘게 색칠해 봐요.
일곱 난장이의 모자는 빨간 색으로 선택을 했네요.
새 왕비를 변장 시키고
스토리의 순서에 맞게 스티커도 붙여 봅니다.
읽은 부분을 다시 한번 새겨 볼 수 있는 부분이지요.
투명한 관안에 있는 백설공주
꽃으로 백설공주의 관을 장식해 줘요.
꽃 장식을 하면서 빨리 꽃이 피어 꽃 놀이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역시 해피앤딩의 백설공주
너무나 보기 좋네요.
성도 붙이고 하트로 뿅뿅 그려 주면서 내가 만드는
그림책을 꽉 차졌네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만드는 그림책
세계전래 동화를 읽어 보고 꾸며 봄으로써 더욱 애착이 가는
책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백설공주 외에도 내가 만드는 그림책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다음에 선택될 작품은 무엇이 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