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릴적 이솝우화를 읽으면서

어리석은 동물과 지혜로운 동물이 왜 같이 등장할까 생각했었어

그때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지

그런데

엄마가 될정도로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해야될 소중한 것들이 가득한 책이라는걸 알게되었단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책속에 숨어있는 지혜로운 생각의 법칙들을 하나 두울

찾아보려고 해요...

 논리와 사고력을 높여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엄마 생각보다 재밌어요..."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 논리는 항상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할까

아이들이 매일같이 쏟아내는 이야기들속에도 논리는 숨어있다는걸

아이들은 모르는것 같아요

"논리있게 좀 설명해봐 ~~뒤죽박죽 무슨얘기인지 모르겠잖아.."

아이들에게 이런이야기 해본적 없으세요?

그 순간 아이는 휴~~...그게 아니고...하면서 작아집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글의 짜임새나 형식도 중요하지만 이치에 맞는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를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야기 속에 재치와 유머가 가득하네요

제가 어릴적 읽었던 내용들도 있고 새롭게 만나게 되는 이야기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들어보실래요?

저희 딸아이가 아주 가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버릇없게 행동할때가 있어요

그러면 저는 식사할때 콩을 듬뿍넣은 잡곡밥을 해서 아이에게 준답니다.

저희 딸아이는 콩을 싫어하거든요

어느날 딸아이가 제게 하는말이

"엄마...다음부터는 콩 대신 다른걸 주세요  "

왜?

"제가 잘못했을때 엄마가 화내지않고 밥먹을때 콩을 주니까...이제는 콩이 맛있어졌어요"

"유치원에서 콩이 나오면 제가 일등으로 먹어요..."

다음엔 밥속에 무엇을 넣어야할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좋은생각 없으세요? ㅎㅎ

 

 

 

 

이솝우화는 짧은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숨어있습니다.

지혜로운 사고를 통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고

이야기속의 진실과 교훈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책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여자아이들의 완소 아이템 스티커북

떼었다가 붙였다가  스티커북 한권가지고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때로는 혼자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있어요

이름만 들어도 블링블링~~ 쥬얼펫 보석스티커북

우리딸아이와 같이 놀이할려구요...

 보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나라 쥬얼랜드

쥬얼랜드에 사는 쥬얼펫은 보석으로 변신할수도 있고 마법도 쓸수있어요

스티커북속에 있는 귀여운 쥬얼펫고 함께

쥬얼랜드를 예쁘게 꾸며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아이와 함께 스티커놀이를 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동심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스티커북 속에 있는 쥬얼 명함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주어 주기도 하고

예쁜 편지지는 곱게 접어서

유치원선생님께 편지를 써서 드릴꺼래요

"나도 그런 예쁜편지 받고싶은데...."

그랬더니 딸아이가

아주 큰 보석 스티커를 하나 떼어주더라구요

그래....난 역시 보석이 더좋아 ㅎㅎ

 

 

 

 

 

 

 어떤 스티커 좋아하세요?

아기자기한 예쁜 스티커들이 가득해서 제가 더 욕심이 나는거 있죠

우리 아이 칭찬달력에 매일매일 반짝이는 예쁜 스티커 하나씩 붙여줘야 겠어요
왕 꽃스티커는 우리아들이 시험 백점 받아오면 이마에 꽁~하고 붙여줘야지...

스티커만 보고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스티커놀이를 하다보면 아이의 집중력도 높여주고

상상력을 키울수있고 소근육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가끔씩 살다보면  마음 다치는일  없으세요?

아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가지고 놀다 보니까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스티커들 하나씩 때어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아픈 상처위에 하나씩 붙이면 호~하고 다  없어져라...

 예쁜스티커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스티커북

나도 정말 좋아하는데...엄마들 스티커북도 만들어주세요~~

 

후룩후룩 오물오물 소리만 들어도 군침이 넘어가지 않으세요?

음식물이 입속으로 들어가서 소화, 흡수되는 과정들이 팝업북으로 재미있게 만들어졌어요

먹기싫은 음식을 쏘~옥 빼놓고  편식하는 아이에게

왜 우리가 좋은 음식들을  골고루 먹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적이 없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함께 재미있는 음식물탐험을 시작해볼까요?

 

 

 아이에게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줄때면

아이들 몰래  양파랑 피클이랑 잘게 다져서 넣어주던 기억이 납니다.

샌드위치속에 들어가는 음식물들이 우리몸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그래...얘들아~양파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한다구.."

우리 몸속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정말 많네요

약처럼 모든 영양소를 하나씩 챙겨먹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라는 아이의 말처럼

음식물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되네요.

팝업북의 장점이라면 입체적인 그림들을  움직이면서 책을 볼수있다는거예요

아이들이 읽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만져보고 열어보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려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 만큼이나 다양한 재미들이 숨어있어서 즐거워합니다.

 

 

"얘들아 ...음식물을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

주말농장 체험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흙' 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음식물이 어떻게 우리식탁까지 오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 빛과 온도 그리고 물이 필요하고

공장을 통해서 가공되어진 음식들도 많이 있지만

벌레먹은 상추에 눈살찌푸리던 아이들에게

농약을 치지않고 스스로 병충해를 이겨낸 채소들이 얼마나 우리몸에 좋은지 이야기해주세요

가까운곳에서 자라난 우리지역의 먹거리들이 훨씬 더 싱싱하고 환경에 좋다는것

다들 아실꺼에요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은 생각보다 긴~ 여행을 한답니다.

소화와 흡수를 통해서 온몸으로 영양소들이 전달되어서 필요한 일을 해요

주먹 두개를 쥐어 보세요- 여러분의 위의 크기 예요

두손을 쫘~악 펼쳐보세요- 네~~위는 이렇게 늘어나서 많은 음식물을 담을수 있습니다.

두 손바닥을 보고있으니...생각보다 크게 늘어나는것 같아서...저~~다이어트 해야겠어요..

음식물이 얼마나 잘게 분해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먹어볼까요?

입속에서 바나나를 씹으면 침과함께 넘어가고

걸쭉한 덩어리가 위로 미끄러져서 들어갑니다

그 음식물들은 액체가 되기까지 3~4시간이 걸린데요

액체가 된 음식물들은 작은창자에서 더 잘게 쪼개져서 흡수가 됩니다.

현미경을 보는것처럼 그림들을 돌려볼수있어서 복잡한 과정들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책을 보고있는 순간에도 아이들 몸속에서는  새로운 세포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몸의 뼈대와 근육들이 만들어지고 심장에서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온몸으로 피를 뿜어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잠을자거나 가만히 앉아서 쉬고 있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정말 신기해 하더라구요

그래...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몸에좋은 음식잘 먹고 .....쑥쑥~잘 자라라~~

 잘먹는법을 배우고 싶다면...책을 활짝 펼치세요

각 음식들의 그림을 아이들이 하나하나 열어볼때마다 음식물에 대한 팁과 정보들이 가득숨어있습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펼쳐보는 재미와 새로운 정보를 전달해주는  입체북의 화려함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신기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었어요

 

 팝업북으로 책도읽고 인형놀이도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꼬박꼬박 우유도 잘챙겨먹고,  상추도 한입크게 싸서 먹고

무엇보다도 양상추랑 양파가 들어간 샌드위치도 잘 먹어줘서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엄마가 몰라서 그랬구나~~

몸에 좋으니까 먹어야돼...라고 이야기만 했지 ..

재미있는 팝업북으로 음식물여행을 같이하면서 눈빛이 얼마나 진지해 지는지...

생각주머니가 열심히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좀 봐~

음식물이 우리몸속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에너지들이 어떤일들을 하는지 배우고나서

좋은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잘 먹어야 한다는걸 아이도 알더라구요

그래...우리 잘먹고 잘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