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한다면..?
=> 두께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사람들..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되도..
눈썹하나 흐트러지지 않을 사람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 보시라~
추천하지 않는다면..?
=>양장본과 많은 페이지 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열어보지 말 것.
들고 다니면서 읽으려고 마음먹었다면 접을 것.
물리학 용어나 화학공식들에 울렁증 있는 사람들은
읽지 말것..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면 고려해 볼 것..
책을 사둔지는 한참인데 다 읽은 것은 어제다.
내용은 재미있지만..
너무 두꺼우니까 들고 다니며 읽기도 어렵고..
읽어야지..읽어야지..
마음만 먹다가 밀린 숙제 해치우듯..그렇게..
그러나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한번 잡으면 하루를 다 투자해도 좋을 만큼..
유익한데다 재미있다.
머릿속의 생각들은
그저 우연히 일어나 내 의식속에
자리잡는 것인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단계가 있으며..
그것들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주변의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마음의 눈까지 뜰 수 있다는 것.
역사나 과학 수학..
예술에 족적을 남긴 많은 사람들은 평범한 눈으로..
평범하지 않은 물체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으며..
어떤 일이든 만지고 느끼고..맛보고..
거기에다 비틀기를 좋아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흔히 어른들은 멍하니 있거나 시선이 흔들리면..
"너 딴 생각하지..?"라며.핀잔주기 일쑤였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전에
땅바닥으로 추락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나로부터 시작한 상상을 공간을 넓히고 넓혀
우주까지 뻗어 나가게 해 준다면..
상상력의 힘을 믿는 다면...
탐구의식과 도전의식..
그리고 무한한 호기심이 넘쳐날 지도 모른다.
생각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능동적으로 찾아가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본다...라는
한 가지 행위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관찰하고..분석하고..추상화시켜보고..
변형해보고..모형을 만들고..
패턴을 찾아내고..
그와 비슷한 것을 찾아 유추해보고..통합하고..
꼭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
혹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조금더 사랑하기 위해서..
이런 훈련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소중한 것들을 얼마나 놓치고 있는 것일까..
다행인 것은 훈련을 하면...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단다..
그렇게 절망은 아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