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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한 브리 이야기..  | 읽지 말았어야 해! 2010.09.03 2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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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브리 태너: 트와일라잇 외전
북폴리오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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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의 몸살에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싶었을 때..

외전이라는 이름의 이 책이 등장했다. 신생 뱀파이어와의 전쟁 때..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이클립스에서 바람 결에 스쳐지나가듯 등장했던 여인네의 이야기를 굳이 사서 읽어야 할까..

고민도 많았지만..그래도 트와일라잇의 작가가 쓴 것이고..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과 알 수 없는 수집욕에 휩쓸려...어느 새 ...(책 앞에선 늘 이런식..;;;)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생각보다는 실망이었다..(솔직히 많이 실망...)

시점이 달라진 이야기에서는 아무런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트와일라잇의 후광이 없었더라면 이 책의 판매 부수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나의 의견이다. 

일단 이클립스에서 나왔던 영화배우와 표지그림과..소설 안의 캐릭터 모두..

공중에 뜬 듯..어울리지가 않았고..

애초에 브리가 살아 남은 것이..의문이다..

다른 뱀파이어에 비해 조금 생각할 줄 알았다는 것...? 그것만으로 오래 살릴 거였다면..

솔직히 라일리가 가장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 게 아닌가?

피에 대한 욕망도 엄청나고,,, 사람을 습격하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는데...

단지 생각할 줄 안다고 해서..남겼다는 건...정말 이해가 되질 않았다.

트와일라잇은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뻔했다. 다른 외전이라든가..

덧붙여서 팔 다른 상품을 만들 것이 아니라..그냥...트와일라잇 시리즈만..남았으면 좋았을텐데..

표지의 일러스트와 내부의 일러스트 를 제외하면 그다지 마음에 끌리는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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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  | 바로 이 책! 2010.08.29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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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1Q84 3
문학동네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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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534 글자
 이렇게 시리즈처럼 나오는 건 정말...싫다..왜 한번에 내놓지 않고 찔끔찔끔..

미니시리즈처럼..다음 이 시간에.....의 여운을 사용하는 걸까..정말..알 수가 없다.

베르나르의 책..'신'도 그래서 안 읽은 건데..

너무 궁금해지게 만들어 놓고.. 끝내버리다니..정말..ㅜㅜ

거기에다 아직도 끝난 것이 아니다. 더 기다려야 한다.

덴고와 아오마메의 이야기에 우시카와의 이야기까지 더해진다.

아직도 도터와 마더의 관계나 공기 번데기..선구와 후카에리의 관계

아오마메와 덴고의 역할이 뭔지 명확하지 않다..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는데..

정리가 되기는 할런지 의문이 든다..

결국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고...의문은 가득하지만 의문이 풀리지 않아도 하루하루 산다.

최선을 다해서 말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다마루'이다. 게이라서 좋아하는 건 아니고..

전문가인데다가 말도 함부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 듯..신경쓰지 않는듯..하면서도..

꼭 필요한 순간에 배려를 잊지 않는다. 입도 무겁다.

한 생명을 저 멀리 보낼때에도 유머와 배려를 잊지 않는다..

내 주위에 이런 성격의 소유자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 2권에 비하면 많이 진전이 되었지만..아직도 갈길은 멀다. 언제쯤 되어야 

이야기가 끝이 날까.. 어떻게 끝이 날까..궁금하니 얼른 4권이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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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잘금 4인방  | 바로 이 책! 2010.08.15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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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파란미디어 |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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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789 글자
꽤 많이 알려진 책인가 본데..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정보를 수집했다. 대체 장르가 무엇인지 굉장히 아리송하지만..

쉽게 빠르게 읽힌다는 점에서는..매력이 있는 책이다.

로맨스가 주된 이야기인 듯 하지만..성균관에서의 생활들이 의외로 꼼꼼하게 전개되고..

역사소설로 읽기에는 애정의 감정들이 너무나 넘쳐 난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드라마와 이 책의 이야기가 어떻게 겹쳐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가난한 남인 집안의 딸 윤희는 병약한 동생 윤식을 대신하여 과거를 보고..

어찌어찌하여 성균관에 들어간다. 처음 과거를 보던날 운명의 상대 이선준을 만나고..

성균관에서는 선배인 문재신과 구용하를 만난다.

외모와 실력, 가문 기타 등등의 면에서 장안의 아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하여..

잘금 4인방이라고 불린다. 

이 네명을 중심으로 성균관에서 일어날 수 있었을 당파싸움이나..

혹은 가문에 대한 멸시, 그리고 주인공인 윤희의 남장여자에 대한 스릴있는(?)..

일상이 전개가 된다.


이 책에서의 주인공은 분명 이선준과 김윤희..이다. 그런데..내 취향이 이상해서 인가..?

난 마초적 기질이 있고, 약간은 아웃사이더같은 문재신이 훨씬 좋았다.

트와일라잇에서도 에드워드보다 제이콥이 좋았고, 트루 블러드에서도 에릭이 좋았다.

내 취향에 문제가 있는 건지..소설 속의 여주인공들이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TV에서 이들을 볼 생각을 하니..기쁘다..

완벽한 이선준을 믹키 유천이 맡는다는 건 조금 불안하고..

대물 김윤희를 박민영이 한다는 건 엄청 더 불안하고..

유들유들 바람끼 많지만 주위사람들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는 구용하를 송중기가 맡는다니..

안 어울릴 듯하지만..

마초스런 문재신을 유아인이 맡는 다는 것은 기대 만발이다.


(굳이 드라마 제목을 성균관 스캔들이라고 한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음...-_-;; 굳이 영어를....;;)


이미 "규장각 각신의 나날"을 사두고 있는 지금 재신의 캐릭터가 계속...계속...

멋있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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