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 읽으면 지혜의 눈이 열린다.

 

이 책은 대학시절부터 읽어온 불교 일화, 민담, 우화 등을 새롭게 고쳐 쓴 것이라 한다.

 

잔잔함이 오히려 읽는데 집중하게 한 것 같다.

 

우화라고는 하지만 교훈과 삶의 깨달음과 철학이 있다.

 

4장의 종이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늘날 시칠리아의 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들판에서 만난 농부에게 물었다.

 

"하루에 얼마나 버는가?"

 

"예, 임금님. 하루에 종이돈으로 넉 장입니다"

 

"그래, 그 돈을 어디에 쓰는가?"

 

"한 장은 먹고, 또 한 장은 이자를 놓고, 또 한장은 돌려주고, 또 한 장은 버립니다"

 

수수께끼 같은 답에 임금은 해석을 요한다.

 

"우선 한 장은 제 자신이 먹는데 씁니다. 또 한 장은 아이들을 먹이는데 쓰는데, 이는 제가 늙으면 그들이 저의 시중을 들게 하려고 투자하는 것 입니다.

 

또 한 장은 부친을 부양하는데 쓰는데, 이는 부친이 저에게 주신 것을 갚는 일 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 장은 마누라를 먹이는데 쓰는데 마루나른 저에게 아무 이익도 주지 않으니까 이는 버리는 것 입니다"

 

음...심오한 뜻이 담겨있음을 보고 책장을 넘기지 않고 조금 더 여운을 느껴 보았다.

 

저것이 바로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음...다시 여운속으로 빠져든다...ㅋㅋ

무언가에 집중할 것, 자신에게 꼭 맞는 생활방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하고싶은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도대체 나답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눈에 비치는 다른 사람의 모습처럼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눈빛을 교환한 경험이 적은 사람은 다른 이의 모습을 파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즉, 대인관계가 자신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나를 찾아 떠나는 자기 분석 여행.

 

비전을 세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그 물음에 답을 주는 책이다.

 

비전 세우기에 이론적 밑받침이 되어주는 훌륭한 책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달리 내용이 충실해서 속도가 나지 않았다.

4~5시간이면 읽을 것을 무려 7~8 시간 걸려 꼼꼼히 읽었다.

 

가슴속 흥분을 유지한 체로...ㅋㅋ

 

아직도 가슴이 뛴다.

원하던 정보였기에 더욱 더...

 

다시 한번 읽고 머리와 가슴에 새겨야겠다.

오~~예!!!

유대인 교육 또는 탈무드 라는 이야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 역시 유대인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풀어낸 책이다.

 

읽는내내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그리고 그들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 좋다.

 

하나 예를 들어보면 ...

이런 질문 내용이 나온다.

 

"사람의 눈동자는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째서 검은 부분을 통해서만 사물을 볼 수 있을까?"

 

대답은 아이들의 몫이다.

 

어려서 부터 그런 토론에 익숙해져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이루어지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의 가정교육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반성의 기회도 되었다.

 

후회의 시간겸 반성의 시간,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혼재했다.

 

질문과 토론!

그것이 유대교육의 핵심이다.

 

칼비테 영재교육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하겠다.

 

탈무드식 교육, 유대 교육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과연 실천하는 이는 얼마나 될까?

 

삶의 균형을 위해 실천해야겠다.

부족한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