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지혜로 완성한 소통을 위한 말하기 교과서.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

 

1974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의 종류와 강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대중 앞에서의 연설이 41%

고소문제 32%

금전문제 22%

길음 물 22%

질병 19%

죽음 19%

어두움 8% 순이었다.

 

대중 앞에 섰을 때 느끼는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연스러움을 넘어 너무 불안에 휩싸인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살짝 들여다보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태도, 지식, 기술 이라는 3가지 요소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고르라면 단연 태도 이다.

 

21세기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의 시대라고 한다.

 

어떻게 하느냐?

공감한다.

 

새마을 운동에 대해 공부를 해서인지 카네기 책에서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예를 구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문명의 충돌론으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새뮤얼 헌팅턴 하버드 대학 석좌 교수는 가나와 한국이 1960년대 초반 경제 상황이 매우 비슷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양국의 1인당 GNP 수준이 비슷했으며 1차, 2차, 3차 산업의 비중도 비슷했고, 양국 모두 상당한 경제원조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30년 뒤 한국은 세계 14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산업강국으로 발전했고, 가나에서는 이런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헌팅턴 교수는 지금 한국과 가나가 엄청난 차이를 이룬 데에는 문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국 문화는 검약, 투자, 근면, 교육, 조직, 기강, 극기정신 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음...정말 소중한 자료이다.

 

어디에서 이런 자료를 만나볼까?

 

스피치 교제에서 만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ㅎㅎ

 

휴먼 스피치를 잘 하려면 오프닝, 증거자료, 클로징을 잘 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머리로 이야기 하지말고 가슴으로 이야기 하라고 강조한다.

 

카네기 하면 인간관계인데 역시 인간관계 대가답게 설명을 한다.

 

대화책과 카네기 책을 읽어서인지 내용보다는 실예를 들었던 내용들이 더욱 다가온다.

알면서 실수하고 무시해서 큰 코 다치는 일상의 대화법.

 

순간의 말 실수로 다 잡은 기회를 날릴 것인가?

 

똑똑한 말습관으로 스치는 기회까지 잡을 것인가?

 

이 책 표지에 등장하는 말이다.

 

약 300쪽에 달하는 책인데 대화에 관한 책만 20여권 읽어서인지 내용을 요약할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

 

중복되는 내용들이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청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면 경청에 대한 정보라든가, 경청에 대한 좋았던 에피소드 라든가, 연구 결과 라든가...

 

이러한 데이터는 없고 오로지 짧은 설명만 하고 휙 지나가 버린다....ㅎㅎㅎ

 

음...새로운 정보를 찾는 눈이라 그런지 이 책은 많이 아쉽다.

 

감동과 여운을 느껴야 하는데 부족을 느꼈다.

기적을 만드는 대화의 기술.

일반적인 대화 기술에 관해 서술해 놓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축구 경기를 보기위해 새벽 1시에 일어나 시작하기 전까지 책을 가볍게 읽으려 했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 과학적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내용을 풀어나가는데 몰입이 된다...

 

예를 들면...

 

과학적인 연구 결과, 대인관계의 방법만 습득하면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그 성공률은 85%, 개인의 행복은 99% 보당된다.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1만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기술적인 훈련이나 두뇌의 훈련은 성공 요인의 15%에 불과한 반면, 뛰어난 대인관계의 능력이 성공 요인의 85%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 하버드 대학 직업 지도부가 해고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대인관계가 서툴어 해고의 원인이 된 사람들이, 맡은바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해고당한 사람들보다 2배나 많다고 한다.

 

몇개 신문에 동시에 게재된 A.E 위컴 박사의 정신 탐방 이라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비율은 더욱 높다.

 

즉, 어느 해에 해고당한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수행에 문제점이 있었던 사람은 전체의 10%인 4백명인데 비하여 대인관계가 서툰 것이 원인이었던 사람은 무려 90%인 3천 6백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 대목이다.

 

훌륭한 제시다.

 

퍼펙트하다.

 

강의 재료로 충분하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만 하면 기가 죽어 소극적이 되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그와 같은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게 된 까닭이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에 있음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정말 심하게 강조하고 있다.

 

사업에서 실패하는 경우 66%에서 99%는 대인관계의 실패에서 온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는 자료가 다시 한번 중요성에 중요성을 더한다.

 

ㅎㅎ...재미있는 책이다.

 

두껍기는 하지만 뒤로 갈수록 대화에 관한 내용들이 여느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부담없이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