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사냥꾼 뇌, 여자의 파수꾼 뇌 모드를 이해하면 모든 대화가 즐거워진다.

 

다른 대화법에 관한 책들과 달리 접근을 뇌와 연결지어 설명한다.

 

아주 오래전 옛날 남자들은 멀리까지 가서 사냥을 해오기 때문에 직설적인 표현에 능하고, 여자들은 안식처에서 사냥을 해올 때가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남자를 기다린다.

 

그래서 여자는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대화 보다는 인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화를 선호한다.

 

이런 아이러니속에서 살고있는 남녀들.

 

직설적인 남자와 직설적인 것을 싫어하는 여자.

그래서 싸움은 끊이지 않나보다.

 

그러고 보면 소통은 양보이지 않을까?

역지사지의 마음만 있다면 소통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될텐데...

 

무척 공감 가는 대목이 있어 소개한다.

 

미국 신문에 여러 남자들의 정부 노릇을 한 여자가 쓴 글이 실렸다.

 

남편이 한눈팔지 않게 하려면 밉더라도 존중해주고, 하찮은 말도 들어주라고...

 

그녀는 당시 변호사, 교수 같은 지도층 인사 다섯 명과 동시에 만나는 중이었는데, 그 남자들의 바람 피우는 이유는 아내가 들으면 우습게 여길 말을 진지하게 들어줄 상대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남자들은 늘 경쟁 사회에서 뒺면 어떡하나, 가족이 자기를 우습게 여기면 어떡하나 등의 고민을 안고 살지만, 남자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사회적 억압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격하게 공감간다...ㅎㅎㅎ

 

남녀의 차이에 대한 정답은 언제 결정지어지려나?

삶에도 정답이 없는 것처럼 남녀의 차이에도 정답이 없으려나?

 

교과목에 실어서 남녀의 차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사회에 나와서 사건이 커지고 경험한 뒤에야 깨달으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닐까?

 

남녀 차이에 대한 조기 교육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합니다..짝짝짝!!!

유쾌한남녀대화법, 스피치, 소통, 커뮤니케이션, 대화, 이정숙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

절망에 빠진 내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 감동 실화.

 

저자는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 무심코 들려오는 소리에 대해 생각한다.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할 줄 알기까지는...

너는 네가 원하는 것들을 얻지 못하리라"

 

그 이후 감사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365개의 감사 편지...

 

그리고 서서히 변화되는 자신의 삶을 보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의 전부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경제적 상황이 좋든 나쁘든 내 곁에는 항상 좋은 것들이 함께 했으며 나는 단지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이라는 저자의 말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단지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

 

감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늘 내 주변에 있었지만 보지 못했을 뿐.

 

2012년 연말에 감사 편지를 써서 보내야겠다.

365명에게...

 

2012년 버킷 리스트 하나 더추가요...

365thankyou

협상과 설득의 성공 노하우.

인터뷰, 글쓰기, 스피치로 소통하라.

 

기자 출신의 저자가 들려주는 소통법.

 

마지막 단락에 나오는 인터뷰 했던 인물들이 관심을 끈다.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일반인들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기자로서의 사명이 대단함을 느낀다.

 

684부대, 즉 실미도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을 때 살해 위협까지 받았지만 오히려 강성 발언으로 위기를 모면하였고, 그로인해 실미도가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

 

기자의 사명감이 빛나는 대목이다.

 

이 책에서도 느끼는 것은 준비와 소통이다.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뷰를 위해서 그와 관련된 기사나 책, 스토리를 어떻게든 알고 공부해서 가야 인터뷰가 훌륭하게 끝난다고 한다.

 

역시 준비는 철저하게...

인터뷰잘만드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