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이라는 사람에 대한 진실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TV에 나오는 그를 보고 웬지 모르게 어둠을 느꼈었다.
그래서인지 코리아 갓 탤런트에 파이널에서 2등을 했을 때 "웃으면서 노래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실물을 보고도 그 선입견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읽고나니 그가 살아온 삶과 인생에 대해 알 수 있어 선입견은 깨끗하게 가셨다.
역시 선입견 이라는 것은 뇌에 각인되는 무서운 것이다.
그리고 아무에게 선입견을 가지면 안된다는 진리를 또 다시 깨달았다...ㅎㅎ
믿기 어려웠던 그의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본인도 얘기했듯 드러내기가 껄끄러운 내용들도 들어었다.
하지만 과거를 제 안에 꽁꽁 숨겨 놓았을 때는 그토록 거대해 보이던 콤플렉스와 열등감 덩어리들이, 막상 사람들 앞에 풀어놓고 보니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것은 마음속에서만 뿌리 내리고 거대하게 뻗어나가던 것이었을 뿐, 뿌리가 뽑혀 만천하에 드러난 그것들은 예전처럼 괴롭히지 않았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렇다.
진실은 힐링이다.
5살 때부터 시작된 믿기 어려운 거리 생활.
생계의 전부였던 껌팔이, 마약, 본드, 가스, 절도, 자살 시도 등 그의 삶은 사랑받지 못한 만큼 다른 것들로 채워졌다.
책장을 넘길수록 묵직한 삶의 무거움을 느꼈다.
그 동안 선입견으로 바라보았던 생각들이 미안함으로 가득채워졌다.
음...
다시 만날 때 느낌이 어떨까?
아마 새로움으로 가득해지리라.
이 책과 최성봉 이라는 사람이 위로와 힐링이 된다.
그를 생각하며 오늘도 화이팅!
최성봉,
무조건살아단한번의삶이니까,
코리아갓탤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