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려한 말보다 소박한 눈빛에 끌린다.
화려한 말솜씨와 언변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결정하는 데 있어 목소리 38%, 보디랭귀지 55%, 말하는 내용은 겨우 7%만 작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내용보다는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보디랭귀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
1971년 메라비언 박사가 자신의 저서 '침묵의 메시지'에 발표하여 처음 알려졌으며, 7:38:55 규칙 이라고도 한다.
메라비언의 법칙 중요성을 보여준 연구결과가 있다.
막 끝난 농구 경기에 대해 두 남자가 토론하는 장면을 비디오 테이프로 보여주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대화를 듣고 경기가 어땠는지 판단하게 하였다.
한 사람은 언어적 요소로만 이야기 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제스처, 억양, 표정 등 비언어적 요소를 섞어가며 말했다.
결과는...
비언어적 요소까지 동원한 사람의 말을 훨씬 더 신뢰했다.
이 책은 사회적으로 유명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메라비언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메라비언 법칙 이라는 용어는 책에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이 메라비언 법칙이다.
한 단락을 타이틀로 잡아 풀어놓은 것이 이채롭다.
덕분에 메라비언 법칙에 대해 다시 한번 좋은 공부가 되었다.
메라비언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