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수사학에 관한 책이다.
수사학이란...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그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이후 발달하기 시작하여 중세에는 문법‧논리학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학과였다.
수사(修辭)란 언사(言辭)의 수식(修飾)이란 뜻으로 말과 글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
수사학답게 이 책은 무려 47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이 궁금하기는 했다.
책을 열어보니 내용이 조금 어렵다...ㅎㅎ
아직 이 책을 읽으려면 조금 더 내공을 쌓은 다음에 읽어야 하나보다.
강력한 변명거리를 만들어 논쟁에서 이긴다 라는 방법이 있는데 유머를 예로 들어놓았다.
재미있어서 소개해본다.
속도 위반으로 경찰에게 발각된 상황이다.
당신 : 아내가 아기를 낳으려 해요! 얼른 병원에 가야 합니다.
경찰 : 지금 차에는 선생님밖에 안 계십니다.
당신 : 세상에, 아내를 놓고 오다니...
순간 웃음이 빵 터졌다...ㅋㅋ
이 순간이라면 경찰은 어떻게 했을까?
보내주었을까?
스티커를 발부했을까?
생각만해도 재미있다...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설득도구 3가지가 있다.
논리를 바탕으로 한 주장 : 로고스
인격을 바탕으로 한 주장 : 에토스
감정을 바탕으로 한 주장 : 파토스
점점 어려워지는군...ㅎㅎ
내년 1월부터 730권 도전하니 그 때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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