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의 뜻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 즉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인은 늘 이렇게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이 일상이다.
이것이 유대인들을 뛰어나게 보이게 하는 원동력이자 그들의 힘이다.
유대인 교육은 특정한 주제나 현상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끝없이 의문하여 질문하고, 더 나은 대안과 해결책을 탐색하도록 이끈다.
질문을 자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은 학교 다녀오면 아이들에게 하는 질문이...
"오늘 선생님 말씀은 잘 들었니?" 라고 이야기 한다.
반면 유대 부모는 "오늘은 어떠한 질문을 했니?" 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과 유대 부모의 차이점이다.
질문이 핵심이다.
유대인 부모는 절대 아이를 강제로 앉혀놓고 억지로 공부시키는 법이 없다.
아이가 직접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 부모는 어떠한가?
질문을 하면 부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 이것 저것 알려준다.
음...반성!
ㅋㅋ..
하브루타,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있다.
꼭 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샘솟는다.
구체적인 실천도 거창하지 않고 단순하다.
하루에10분이라도 자녀에게 집중해서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그리고 매주 한 번씩 온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것으로 하브루타를 실천할 수 있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한두 번에 그치지말고 계속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은 평생인 것이다...
해보자.
실천해보자.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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