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유태인의 생각ㅎ는 방식을 배우게 하는 책.

유태인들의 사고능력을 존경한다.

그들의 마인드 또한 존중한다.

아이들을 위한 마인드가 부럽다.

본받을 점밖에 없는 것 같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짧은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읽기도 부담이 없다.

내용은 교훈적이며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많은 내용을 모두 실을 수는 없지만 연말 연시가 다기오기에 '술의 기원'에 대해 적고자 한다.

최초의 인간이 포도나무를 심고 있었다.

그때 악마가 찾아와 물었다.

"뭘 하고 있는 거야?"

"굉장한 식물을 심고 있는 중이야"

"이건...처음 보는 식물인데?"

"이 식물에는 아주 달고 맛있는 열매가 열린다구. 그리고 그 국물을 마시면 아주 행복해지지"

그러자 악마는 자기도 꼭 동업자로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양과 사자, 원숭이와 돼지를 끌고와서 그들을 죽여 피를 거름으로 주었다.

포도주는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세상에 생겨났다.

술은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조금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더 많이 마시면 토하고 뒹굴고 하면서 돼지처럼 추해진다.

참 기막힌 스토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였을까?

본받을 점이다...ㅋㅋ

2013년에 글 쓰는 작업을 하는데 이와같은 멋진, 훌륭한, 감탄사가 나오는 글 쓰기를 기대해 본다...

탈무드, 유태인, 교훈, 우화, talmud

1초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잘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의 비밀은 무엇인가?

그들의 공통점은...

1-단순성

2-의외성

3-구체성

4-신뢰성

5-감성

6-스토리

성공적인 메시지를 창출하려면 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되며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드리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역할을 주고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알고 있는 25곡의 노래가 적힌 목록중 하나를 골라 노래의 리듬에 맞춰 테이블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듣는 사람은 노래의 제목을 맞혀야 했다.

선택된 노래는 모두 120곡 이었는데 듣는 사람들은 그 중 겨우 2.5% 단 3곡밖에 맞히지 못했다.

교사와 학생, 정치가와 유권자, 작가와 독자 등 이들은 모두 의사소통에 깊이 기대고 있지만 두드리는 사람과 듣는 사람처럼 엄청난 정보의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의 머리속에는 학생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멜로디가 연주되고 있는 것이다.

소통에 대한 이해가 착착 감기는 예가 아닐 수 없다.

뉴스 기자들은 기사를 쓸 때 제일 먼저 가장 중요한 정보르 제시하라고 배운다.

첫번째 문장에 기사의 모든 핵심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첫 문장을 리드라고 부른다.

잘 만들어진 리드는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스토리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많이 만났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ㅎㅎ

내년이면 스토리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이 점점 완성되어 간다.

스틱!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이다.

제목처럼 역시 스틱이다!

스틱, 메시지, 의사소통, 스티커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시대, 관계와 성공의 방식이 바뀌었다.

대다수가 알고 있는 성공의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

집단의 결속력이 돋보이는 강한 네트워크, 강한 혈연, 지연, 학연 등은 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낯선 사람 효과는 그렇지 않다.

소주자에 집중한다.

강한 네트워크 보다는 약한 네트워크, 강한 연결 보다는 약한 연결, 즉 가족 이라는 강한 연결 보다는 제 3자의 영향이 크다 라는 것을 보여준다.

취직을 할 때도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 덕분에 취직이 되는 예를 많이 본다.

부모님과 아는 사람, 하지만 나와는 잘 알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우연치 않게 취직이 되는 사례들이 등장한다.

개인 뿐만이 아니고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바로 낯선 사람 효과다.

다수가 아닌 소수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조명한 책 이기도 하다.

6단계 분리 이론도 등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6명만 거치면 국적, 거리, 언어 등을 불문하고 내가 원하는 어떠한 사람과도 만날 수 있는 이론이다.

나와 잘 알지 못하는 각 단계마다의 사람들 덕분에 결국에는 마지막 목적지까지 도달한다.

입가에 미소가 살며시 드리우며 물음표를 갖게 하는 책이다....ㅎㅎ

낯선 사람 효과.

나는 이제 세상과 낯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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