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는 0.1%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 책을 읽으니 인문고전을 읽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든다...ㅎㅎ

 

요즘의 시대에 대학에서조차 인문학을 없애버리는 시대에 이 책은 인문학 부활을 요구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색의 깊이로 인한 깨달음 때문이다.

 

공감한다.

 

인문고전 독서방법이 주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반복 독서 - 필사 - 사색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얻어지는 부분이 조금은 있다.

그러나 반복 독서를 통해 베껴쓰고 사색하다보면 깨달음이 찾아온다.

 

그러한 깨달음이 바로 다른 사람과 나를 차별화 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유명한 역사가들은 비록 한줄이라도 깨닫지 못하면 진도를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깨달을 때까지 사색하여 이해한 뒤에야 비로소 다음 진도를 나갔다고 한다.

 

읽고 또 읽고 이해할 때까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

 

그런중에 이 책을 읽으니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인문고전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모조건 반응하기 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공부 입니다 "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 중에서...

 

 

 

 

 

국내유일의 미국공인문학치료사가 전하는 건강한 마음의 기술.

 

분노란 무엇보다도 개인의 가치가 위협당할 때 그것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의 하나이다.

 

즉, 자신이 다른 사람에 의해 평가절하 되고, 가치 없는 존재라고 느낄 때 생긴다.

 

이처럼 이 책은 남들과 다른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

 

당연한 생각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 보게 해주는 도서다.

 

하나 더 예를 들면 ...

 

아픔을 아파하지 마십시오.

아픔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특권 입니다.

 

음...

 

새로운 해석이 참 좋다.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사고가 참 좋다.

 

아픔, 분노,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각종 문제들을 짚어보며 색다른 해석으로 뇌를 신선하게 한다.

 

마치 남자와 여자가 말다툼을 할 때 여자의 섬세한 언어 공격을 보는듯한 책이다...ㅎㅎ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 더욱 반갑다.

 

 

 

성적이 좋은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힘을 가진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있다.

생일파티를 하지않는 마인드가 나와 닮았다.

하지만 난 세상과 타협을 했기에 아이들 생일파티를 해준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마인드를 지킨다.

 

그리고 학원을 보내지않는 마인드 역시 나와 닮았다.

그러나 이 역시 나는 아내에게 밀려 아이들 학원 보내는 것을 동조했다.

 

나의 생각을 밀어부치고 싶은데 싸움이 날까봐...ㅋㅋ

 

저자와 여러모로 생각이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저자는 실천을 하고 있고 나는 세상과 타협했기에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음...

 

100점짜리 부모가 되기보다 80점짜리 부모가 되기를 바라는 점이 공감된다.

 

부모가 다 해주면 아이의 성장과 사고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나니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ㅋㅋ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 어느때 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