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란 말 그대로 자본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얼마 전에 금융 위기로 많은 기관과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다. 저자는 성공한 15개의 21세기 자본주의에 가장 적합한 기업을 분석하여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나름 다른 회사들보다 잘 나간다고 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잘 나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현재 다른 기업들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나름대로 장점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므로 인하여 사회와 개인에게 삶의 일터와 재화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많은 이바지를 한다.

책을 보면 6단계로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간단히 설명을 하면 1단계 손실 우위, 2단계 대응성, 3단계 탄력성, 4단계 창조성, 5단계 차이, 6단계 건설적 전략이다. 책을 보면 제목 그 자체의 내용이 책에 설명이 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진짜 단순한 진리이지만 간단한 것에 의하여 기업의 승패가 갈린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보면 책에 설명되어 있는 경쟁업체에서 다른 좋은 유통망이나 기업 전략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는 책들을 접할 수 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같은 맥락의 내용임을 알 수 있다. 경제학에 관한 책을 보면 같은 주제와 내용일지라도 저자의 철학에 따라서 설명하는 방식이나 접근 방식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하고 그 유통 제조 과정에 있어서 과정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을 보면 성공한 기업을 토대로 연구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물론 변화를 하더라도 기존 틀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을 하더라도 얼마나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기업이 살아남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다소 서술 방식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저자가 기업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지식을 근간으로 하여 서술한 내용을 보면 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금융 기관 안에서 일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경제에 대한 기사와 정보를 빠르게 접하게 된다. 이런 부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즉 경제 지식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안다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나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장 생활을 어느 정도 하다 보니 막연히 대학교 때 사업에 대하여 생각했던 부분이랑 현재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사업을 하면 우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직원의 월급부터 해서 기타 등등 많은 부분을 신경을 써야 하고 이것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도 업종과 규모 시기에 따라서 많은 부분들이 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선배들이 유독 하는 말이 있다. 일종의 주인 의식을 가지라는 것이다. 단순히 월급날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의 주인이 되어서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과 헌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것도 하나의 기업가 정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처음부터 부모를 잘 만나서 사업을 이어받지 않는 이상 밑바닥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와 자신이 현재 종사하고 있고 미래에 종사할 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는 단계는 누구에게나 중요할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타당성 분석, 그리고 그것을 끌어갈 수 있는 자본력과 제품에 대한 마케팅, 조직관리와 나아가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준비 등이 있을 것이다. 물론 업종과 매출 방식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어느 사업이나 기본적인 틀과 준비해야 할 것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 중에 처음부터 자영업을 비롯한 사업으로 먼저 시작한 친구들이 있다. 물론 잘된 친구들 보다 잘못된 친구들이 많다. 이건 아무래도 처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어야 할 힘든 점들, 남 밑에서 배우기, 일정 기간의 경력 관리 등과 같은 힘든 것을 회피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여건이 뒷받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 좋은 일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이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건너 뛰고 하다 주변 지인들이 안된 경우를 더욱 많이 보는 것 같다.

우리나라와 같이 제한적인 자원을 가지고 기술 위주의 수출을 위주로 하는 국가에서는 인력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면 꼭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가가 아니라도 자신과 속한 조직 나아가서는 국가에 많은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습관은 무의적 혹은 자의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참 신기한 게 습관에 따라서 주변의 사람들과 취미가 바뀌고 넓게는 가치관까지 바뀌게 된다. 이것은 습관의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꼭 어느 것이 건전하고 진취적인 습관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좋고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습관은 있다고 생각한다.

아 책은 유명한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박사가 저술한 책이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마음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인생은 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에 비유한다. 단순히 대중적으로 표출된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을 보더라도 처음에는 부각이 되지 않더라도 천천히 다가와서 인기를 얻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분들도 많은 이슈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얼마 전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직장 생활을 막상 해보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도 그렇다. 현실은 어려운 일과 좋은 일이 공존한다. 힘든 일을 겪고 고생을 하지 않고는 달콤한 열매를 맛 볼 수 없다. 저자 또한 성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포기를 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포기를 하지 않으면 그 당시 힘든 실수나 실패도 나중에 보면 성공을 위한 하나의 포석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당시는 힘들지만 그것을 겪음으로서 해서 경험과 지혜를 배우기 때문이다.

무엇을 결심하는 것과 실천을 하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3장에 보면 독한 실행력으로 변화를 리딩 하라는 타이틀이 있다. 그 안에는 반복의 프로세스가 있다. 아무리 어렵고 처음에 흥미가 가지 않는 일도 계속 하다 보면 실력이 늘고 흥미를 가지고 있는 개인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에 독하게 반복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업력과 좋은 여러 가지 프로세스가 있어야 하지만 뭐라고 해도 조직원의 역량일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과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데 이 역량을 결정하는 것이 마음가짐과 습관일 것이다.

책을 통하여 단순히 습관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조직에서의 개인의 역할과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은 항상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어느 정도 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