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도구이다. 그런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테크를 통하여 돈을 관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지금은 금융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수많은 금융상품들이 시중에 나와있고 그런 금융 상품들을 고객들이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금융에 관한 지식이 그리 만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면 너무 재미없어서 좀 어렵게 만들지 않았나 한 번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제태크 책과 비교하였을 때 그러 쉽지 않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 업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금융이라는 것은 공부를 할수록 재미있고 그냥 단순히 운으로 인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업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알아야 한다. 그리고 투자의 의미도 잘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은 돈의 가치와 투자의 의미 그리고 수익의 의미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 그리고 리스트에 대하여 1부에서 설명을 하고 채권과 주식이라는 상품의 가치의 의미에 대하여 2부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솔직히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아예 그런 지식이 없는 분들이라면 읽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겪으므로 인하여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그런 어려움은 겪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냥 삼성전자와 같이 기업에 대한 가치를 사고 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안에도 들여다 보면 기업을 단순히 투자 하기 전에 안을 꼼꼼히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이 가치투자의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책을 들여다 보면 주식과 채권 그리고 펀드에 투자하는 법에 대하여 나오고 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진정한 투자일까에 대해서도 가르쳐주고 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금융 지식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쉽다. 금융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남들에게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맡기는 것도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결국 아는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다. 이 책이 그런 금융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얼마나 자기 관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구분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옛 속담에 예쁜 떡이 먹기 좋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적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외모로 상대를 평가를 많이 하고 많은 부분들이 반영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책에 나와있듯이 외모로 인하여 이득과 불이득을 받는 부분은 4% 정도로 국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면과 실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을 보면 외모로 인하여 사회에서 받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하여 조사를 통한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반가운 일이고 반대 입장에서는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요즘 트랜드를 보면 여자 못지 않게 남자들도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을 매스컴을 통하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책에서 나오는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취직 등 여러 가지 요인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중이 그렇게 몰고 가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외모에 관한 경제학이라 불과 10년 전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세상은 변했고 외모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평가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트랜드에 맞추어서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변하는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면 그만큼 뒤떨어지기 때문이고 본인을 위해서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못생긴 사람들이 공부를 잘했는데 요즘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잘생긴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양극화와 그에 따른 가정 환경에 따른 교육의 질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참으로 신선한 소재이다. 그러나 외모가 좋은 사람들에게는 좋게 다가왔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자기 관리의 소중함을 이 책을 통하여 느끼어 보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하여 존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은 조직의 이윤을 위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기 위하여 살고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이윤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도 잘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잘 살아가는 방법 중에는 서로 협력을 하면서 웃으면서 사는 것이 포함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악덕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은 작게 생각하면 좋을 수 있으나 크게 본다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협동조합이란 단체가 국가의 많은 경제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지금 상태를 보면 대기업들이 국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육성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실정이다. 물론 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서 이만큼 단기간 내에 성장한 것은 무시할 수 없지만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2012년은 세계 협동 조합의 해라고 한다. 협동 조합의 정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이다 특정 소수를 위한 부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마인드이다. 우선 여러 가지 제도 중에 ‘가격안정기금’이란 제도를 통하여 더 싸고 나은 제품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등이 있는데 참으로 인상 깊게 다가온 항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점점 개인 보다는 대기업 위주의 프랜차이즈 업종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는 이런 협동 조합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 나은 사회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박원순 시장이 이 책을 추천하였는지 책을 보면서 새삼 다시 느끼었다. 앞으로 더욱 서로 잘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면 좋을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