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항상 어떤 일을 하던 결정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거짓말로 인하여 더 나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짓말을 통한 사람들의 심리 상태에 대하여 서술을 해주고 있다. 책을 보면 사람은 항상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크게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합리화가 없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책은 단순히 개인적인 측면에서 머무르지 않고 정직하지 못한 비윤리적 행동이 인간관계 비즈니스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책은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개인의 심리적인 면에 접근을 하고 있다. 책의 있는 예를 하나 들면 수학문제를 푸는 예를 보면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컨닝을 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실험을 통하지 않더라도 누구라도 한 번 경험해 본 문제라고 생각한다. 몰론 공부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에 해당을 하지 않겠지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컨닝을 하고 자신을 합리화 시킨 경험은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심리학은 어떻게 보면 정말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도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더라도 착하고 괜찮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리화를 시키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항상 이런 것들을 저지르고 살아간다.
예전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처음에 조금 깨진 유리창이 있었지만 그것을 고치지 않음으로 인하여 그 주변에 많은 환경들이 파괴되었다는 이론이다. 단적인 예로 누군가 거리 한 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머지 않아 그곳은 누군가 정리를 하지 않으면 쓰레기 더미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심리적인 요인들이 바로 거짓말을 하는 착한 사람들의 심리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도덕성에 대한 원인과 방안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발 없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것은 이제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전파되어 방지하는 것보다는 이것을 어떻게 깔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특히 공인들 즉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은 이런 루머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타블로나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하여 이런 것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루머 즉 소문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단적인 예과 결과들에 대하여 보여주고 있다.
발 없는 루머로 인하여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어떤 사건들은 좋게 발생을 하여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가 하면 나쁜 루머들은 어떤 사람들과 조직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책을 보면 소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소문, 뒷담화, 도시괴담의 차이점, 그리고 소문이 퍼지는 이유와 믿는 이유 그리고 통제하는 법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루머는 사람이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결코 공존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루머에 대처하는 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책은 그런 원인과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물론 책에서 나오는 상황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루머는 어떻게 보면 심리적인 요인들이 많이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리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루머들이 발생하고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이 시기하고 대중 심리로 인하여 어느 한 사람이 행동을 하면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고 SNS가 활성화 되었을 때 이런 부분들이 많이 활성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어느 아이돌 그룹의 사례로 보면 사람들도 이제 루머에 대처하는 법을 점차 배워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은 루머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을 하고 있다. 많은 루머가 있고 이런 것들이 빠르게 전파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루머에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한 번 정도는 진지하고 생각하고 공부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루머는 심리학적인 요인들이 많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루머에 접근하는 법에 대하여 알게 되면 사람들의 심리학전인 부분들에 대하서도 많이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루머라는 것도 보면 사람들의 심리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산출물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헤르만 헤세란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문학 작품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런 기회에 이 세트를 읽을 기회가 찾아왔다. 책은 헤르만 헤세의 사랑 예술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서적이었다. 작가나 미술가들의 삶을 잘 살펴보면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온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자서전과 같이 인생의 흔적을 읽는 것은 재미있다. 물론 세상에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는 우리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사촌과 같은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엇이라도 사람들과는 차별화 된 무엇이 있기 때문에 현재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예전에 읽은 예술가들 특히 화가나 작가 철학자들의 인생을 살펴보면 독특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책을 통해서 본 헤세의 인생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만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순탄하지 않는 가정 환경이 그의 감수성을 더 자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책은 총 3권으로 되어 있다. 사랑, 인생 그리고 예술이다. 딱 문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단어들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정렬적인 사랑을 하고 각자 격렬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예술은 뭐 사람마다 예술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다르게 내리겠지만 자신만의 예술을 그리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책은 헤세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헤세에 대하여 인생 사랑 예술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헤세의 문학작품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