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어떻게 보면 기업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도박의 장이 될 수도 있다. 접근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한다. 그리고 기업에 투자를 한다. 그러나 솔직히 많은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이 혹은 금융 회사에서 좋다고 하는 말을 믿고 그냥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운이 좋으면 많은 돈을 벌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주식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증권 업계의 신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에 대하여 나와있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오는 기법들이 실전에서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각각의 가치가 있다. 사람도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가 있듯이 기업도 이 두개가 같이 존재한다.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이 가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현재 잘나가는 기업이 있고 지금은 비록 잘 나가지 않지만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물론 이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확신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주고 있다.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기법을 현재의 회사를 예시로 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아하 이렇게 투자를 하면 최소한 손실을 보지는 않겠구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책에서 나오는 예시를 보고 경험 없이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돈을 날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 나오지만 이런 기법들은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하여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HTS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서 매일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기업과 외국인과 개인들이 주식을 통하여 가치를 실현할라고 노력하는지 알 수 있다. 돈을 따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이 있는 것이 도박의 원리이지만 주식 시장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을 번다는 것보다는 기업의 가치에 투자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하는 지금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 같다. 불과 2년 전에는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를 받다가도 변하는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하루 아침에 망하는 기업을 보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반대로 보면 트랜드를 알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과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경제의 트랜드에 관한 이야기들로 담겨있다.

책을 읽다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가온 문구가 있다. 대기업은 사람들을 평준화 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이 말이 모든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겠지만 큰 조직일수록 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고 조직을 위하여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지 않을까 쉽다. 책을 보면 정말 아이디어만 가지고 시작한 작은 기업들의 무궁무진한 사례들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 창업을 하여 성공한 기업보다는 실패한 사례가 더 많은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금 빅스몰이란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니 거인이 어깨에 서 있는 난쟁이를 의미한다고 한다. 거인은 여기서 인터넷인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최근 5년 동안 변화를 살펴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000년 초에 시작한 것을 기반으로 하여 구글의 등장과 최근 스마트폰, 페이스북의 등장까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여 정말 많은 기업들과 직업들이 창출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책은 바로 이런 인터넷 시대에 공유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여러 기업들을 사례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정보의 시대의 트랜드와 짧은 역사에 대하여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디자인은 정말 중요하다. 요즘은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든다고 해도 디자인이 고객을 끌지 못하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을 정말 많이 본다.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마케팅이 얼마나 잘 조화 되는지에 따라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전산업에 종사를 하고 있어서 디자인에 대하여 무지하여서 이 책을 통하여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간단히 정의하면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리고 구매의욕을 증가시키며 상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운반할 수 있는 입체 디자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식의 발상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물론 지금은 우리나라도 발전하여 일본에 버금갈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일본에게서 많이 배울 것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저자가 디자인한 다양한 상품을 보면서 디자인이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얼마나 다양하고 클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책에서는 패키지 디자인의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CIKTMUPS 즉 Creative Sense(창의력), Idea(상상력), Knowledge(지식), Technic(기술), Marketing Mind (마케팅능력), Understanding(이해력), Passion(열정), Satisfaction(성취)이다. 뭔 전공 분야는 다르지만 전산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생각을 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는지에 따라서 프로그램의 질은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더 많은 감동을 고객들에게 주어야 한다. 저자가 정의한 요소들을 보면 감성과 이성이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요소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소비자들이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한 작품을 100% 공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디자이너들이 한 마법에 빠져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패키지 디자인의 진정한 힘이자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