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책을 좋아한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또한 나보다 인생을 더 사신 분들의 지혜와 습관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나이를 먹어 가고 시간의 소중함을 알수록 개인이 모든 것을 경험하면서 익힐 수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물론 간접 경험보다는 직접 경험을 하면서 익히는 것이 제일 좋지만 모든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누구에게나 불가능한 일이다.

뭐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개인적인 서재를 가지고 싶은 욕심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추구하는 책의 분야도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 분가하지 않아서 서재는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만일 분가를 한다면 조금한 서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책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책을 통하여 12분의 서재를 엿보면서 느낀 점은 서재를 통하여 개인적인 성향과 추구하는 인생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있지 않나 생각을 하였다. 물론 책은 그 분들의 서재에 대한 디자인이나 그런 것을 논하는 책은 아니다. 그분들이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것들에 대하여 솔직히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 짧은 인터뷰 안에 그 분들이 경험한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이런 분야의 책을 읽어본 결과 읽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여기서 이 분들이 말하는 자아나 경험을 더 깊게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멋진 미래를 꿈꿀 것이다. 그러나 그런 꿈을 구체적으로 현실적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꿈을 꾸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는 법에 대하여 잘 나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은 항상 자기보다 더 나은 환경을 보고 비교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위만 쳐다보고 살면 금방 지치고 장기적으로 보람을 찾기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보이는 소소한 행복에도 감사해 하면서 본인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바보들이 진정으로 멋지지 않을까 쉽다. 이 책은 그런 바보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를 참으로 좋아한다. 왜냐하면 역사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미래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영화 광해를 보고 오면서 참 문명이 아무리 발전을 한다 하더라도 세상만사는 크게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책은 기회, 도전, 기술개발, 리더쉽, 도약이라는 타이틀 아래에 역사적 사례를 통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법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현재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아니면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직장인들이나 퇴직을 해서 노후를 즐기고 있는 분들은 각자 이 책을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이 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역사 속에 있는 다양한 사례들은 결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주제들이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예를 든 과거의 다양한 사례들과 현재 기업과 개인들의 사례를 비교하였을 때 정말 앞을 대비하는데 있어서 준비해야할 덕목과 간과해서는 안될 것들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간단히 예를 들면 그리스의 불을 이용하는 기술과 현재 기업 간에 기술 유출과 개발에 관련하여 기업이 처해야할 것들에 대해서는 개인과 기업들이 대처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정말 요즘은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빠르게 기업들간에 힘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 중국의 나라들을 보면 통일을 이루웠다고 하더라도 현실에 안주하면 어떻게 되는지 역사가 보여주는 것을 기업의 경영자들이 미리 알고 대비를 하였다면 많은 기업들이 빠르게 사라지는 그런 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본다. 물론 그렇게 사라지는 기업들이 있음으로 해서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을 하고 기술이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기업의 생존 문제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정말 역사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배워두면 좋은 학문인 것 같다. 물론 몰라도 관계는 없지만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많은 것들들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서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중에서 역사는 더욱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늘려주는데 있어서 다른 분야의 학문들과는 차별화된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완전 역사에 대하여 심도 깊게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그 시대의 역사적 사례와 함께 지금을 살아가는데 무엇을 준비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좋게 다가왔다.

 

HTS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면서 정말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하여 장이 요동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정말 증권 시장은 너무나도 엄청난 고수들과 변수들이 잠재되어 있는 곳이다.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덤비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증권 관련 서적들을 읽는데 솔직히 몇 권의 책을 읽어봤지만 실무에 적용하기에 대입하기에 부족한 서적들이 대부분이었다. 솔직히 증권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이 책 몇 권을 읽고 시장을 파악한다는 것은 애당초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치 투자와 시장을 임하는 자세들을 배울 수는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나서 주식에 대하여 이해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 시장을 대하게 되는 마음가짐을 익히는데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책은 다양한 인문학적 사례를 통하여 주식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주된 주제는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말자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실수를 하는 부분이 너무 큰 욕심을 부리다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장기적으로 큰 손실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나오는 사례들은 어릴 적 대부분 읽은 적이 있는 우화들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우화들은 단순히 주식시장에만 접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접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식시장도 사람들이 만든 것이고 다양한 목적들을 이루기 위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투자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돈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런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시장은 항상 변동하기 때문에 너무 내려간다고 올라간다고 좋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주식 차트를 인생사로 비교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업의 가치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이런 변동도 가치 있는 기업에만 해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모든 기업이나 사람들이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