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뒤쳐지는 것은 금방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보면 사회 조직의 구조 또한 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직급이 점점 붕괴되고 능력 위주로 성과 제도가 변하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상의 돌아가고 있는 트랜드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불과 2년 전에 최고의 기업의 위치가 변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넥스트 패러다임에 대하여 우리는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수 많은 패러다임의 홍수에 쌓여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갑이 되는지 을이 되는지는 본인이 선택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수평시대, 하트스토밍 시대, 패시브인컴 시대, 초연결 시대 등이 있는데 최근 얼마 전에 등장하여 기업들의 판도를 바꾼 페이스 북도 이런 트랜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폰으로 시작한 스마트 폰도 이런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초연결 시대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것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저자가 말하는 힘의 이동 2.0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는 솔직히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다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고 다방면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슴 한 편에 다가오는 단어가 하나 있었다. 바로 감성이다. 아무리 기계가 발전을 하고 기술이 발전을 한다고 해도 결국 그것을 만들고 조작을 하는 것은 인간이다. 그리고 요즘 많은 리더들이 원하는 인재는 감성을 지니고 있는 기술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감성은 쉽게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많은 독서와 노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다방면에서 넥스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다방면에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힘의 이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도 한 번 정도는 이런 패러다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선 후기에 시, 서, 화로 이름을 날린 소치 허련의 이야기이다. 세상은 널리 알려진 인물간을 기억하고 그들에 대한 기록만 남아있다. 그러나 세상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만의 멋진 인생을 그리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는 지극히 평범한 한 명의 사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와서 나름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 위하여 소설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그런 찰나에 다가온 소설이 바로 이 책이다. 몰락한 양반의 집안에서 태어나서 멋진 예술인이 되는 과정과 그와 엉켜 있는 여성들의 사랑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허련의 일생이 이 책의 전반적인 스토리이다. 허련의 성장과정부터 예술에 대한 열정과 성공을 향해 가는 그의 이야기나 저자의 손에 의하여 멋지게 그려지고 있다. 다소 느린 듯한 문체와 구성은 그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도움을 주었다.

어느 소설이나 사랑에 대한 내용이 빠지는 곳은 없다. 이 소설 또한 마찬가지이다. 세 명의 여인이 허련의 인생과 맞물리게 되는데 아무리 유교 사상이 발달한 조선 시대라고 해도 사랑이라는 운명의 장난은 현대나 예전이나 크게 다른 것이 없는 것 같다. 다만 배경만 다를 뿐이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변하지 않는 것이 고금의 진리인 것 같다. 특히 은분이라는 여성을 보면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면서도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참으로 행복한 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사랑 이야기의 끝이 해피 엔딩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모든 사람의 인생이 해피 엔딩일 수는 없으니까 그녀의 인생이 어떻게 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연민을 불러오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 소설은 정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연민과 소소한 감정을 불러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는 가을에 이 소설을 읽은 것이 어떻게 보면 이번 가을의 조그만 수확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정치는 참으로 중요하다. 정책을 어느 방향으로 제시함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성과가 드러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가와 기업이 영향을 받는 것은 엄청나다. 우리나라는 단기간 내에 많은 성장을 이루었는데 이것도 정부가 대기업 위주 성장을 주도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안에서 어떤 비리와 사정이 있는지는 솔직히 국민들은 깊게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 사람들을 굳히 등급을 나눈다고 하면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혹도 많고 이 안에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근대의 정치인들의 안 좋은 과거에 대하여 저자의 의견을 나열하고 있다. 물론 세상에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권력과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합법적으로 어느 정도 선에서 비단 옳지 못한 행동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 나오고 있는 내용들은 보면 생각하는 범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거나 특정 인물에 대하여 쉽게 생각하지 못한 그런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다.

방금 어느 방송사에 방송한 경제 민주주의 대한 시사 프로그램을 보았다. 불과 24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보면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런한 성장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기존 세대들이 노력을 하였고 많은 정책들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비단 좋지 못한 일들을 특정 정치인들을 보면 참으로 씁씁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물론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저자의 모든 글들을 100% 믿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단점을 꼬집어서 말하는 저자의 서술 방식에도 어느 정도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있으면 대선이다.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각자 선택을 할 것이고 벌써 결정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직 선택을 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이 책은 너무 비방하는 성격이 강해서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그리 추천을 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근대 정치인들의 치부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볍게 읽기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