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은 유명한 영국의 철학자이다. 철학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들 때 보면 많은 힘과 용기와 동기를 부여해준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경제가 힘들 때 베스트셀러가 된 서적들은 보면 자기 계발 서적과 일명 힐링이라 불리는 서적들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자기 계발과 힐링 서적들이 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나쁜 서적은 없지만 지나치게 중복되는 내용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식상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러셀이 당시의 시대를 살면서 본인이 살아온 방식과 남들이 이렇게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대처하기를 바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100여년 전의 상황인데도 지금 읽어도 거의 모든 내용들이 공감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00여년 전이랑 비교해서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발전을 하고 변했는데도 사람들이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과 부딪치는 내용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러셀의 다른 서적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은 이 책보다 3배 이상은 많은 분량을 담고 있었는데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 책의 엑기스만 추출하여 편집한 후 출간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나 살면서 역경을 겪고 그 안에서 성장하고 실패하고 다른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요즘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어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멘토라는 단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것을 치유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힐링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러셀이라는 인물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유명한 분이다. 이 책을 읽고서 러셀을 안다고 말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러셀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다면 기존에 출간되어 있는 러셀에 관한 서적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만큼 매력적인 분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오늘 용의자란 영화를 봤다. 영화 안에서 거짓말 탐지기가 나온다.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에는 그만큼 감정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거짓말의 그릇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그런 감정의 변화에 대하여 훈련을 한 사람들에게는 100%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판단하기 보다는 사람의 심리적인 변화를 감지하여 거짓을 탐지하는 법에 대하여 서술되어 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심리적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습관적으로 많은 행동을 하게 된다. 책은 그런 유형으로 거짓말을 인식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나오는 행동 유형을 분석함에 따라서 그 상황들은 판단할 수 있는 패턴을 찾는 것이다. 누구나 개인적으로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본인 스스로 여러 가지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이런 것은 개인적으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즉 어떤 경우를 정의해서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에 있는 다양한 일들을 살펴보면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패턴들로 인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바탕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고 판단하는 기준들은 다를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그 상황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표출하는 기준도 다를 것이다. 책은 이런 다양한 관점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심리학자나 영업사원이나 공공 기관에서 거짓말을 판단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것은 책으로 익히는 것이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익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 패턴이나 지식이 있으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즉 우리나라는 정말로 다이나믹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역사상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하였고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최근에 전 세계는 저성장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의 흐름에서 보면 성장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발전을 하는데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어느 시점인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지금이 어느 시점인지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어느 시점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금전적인 부분이랑 일치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었다.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핵심만을 딱 찍어서 설명해 준 부분과 여러 유명한 전문가들이 말해주는 주옥 같은 글들이 한 구절 한 구절 가슴에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아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일주일 후면 대선이 있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던 한국은 새로운 5년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분들이 들고 나오고 있는 패러다임을 보면 경제 민주화와 복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에 있는 경제 분야와 복지 부분을 참조한다면 그 분들이 내걸고 있는 공약과 함께 이해를 할라고 하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다양한 독서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제 정치 복지에 관한 책은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읽으면 정말 지루하고 본질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독서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