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앞으로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될 것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만큼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흐름을 살펴보면 많이 변하고 있는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값싼 노동력과 짝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중국의 그런 이미지들이 점점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정말 어마어마한 땅과 인구들이 살고 있다. 바로 이 부분이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하여 발전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과 그리고 잘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은 그런 중국에 대하여 10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설명을 해주고 있다. 10가지 키워드를 잠시 살펴보면 1. 미국인 억만장자 수를 뛰어넘은 중국의 억만장자들 2. 중국의 인건비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3. 행복의 관건은 ‘안정’이다. 4. 현대 중국 여성 5. 중국인들은 왜 KFC가 건강식이라고 여기는가 6. 중국 부패 문제의 내막 7. 중국의 부동산 부문 8. 아프리카를 노린 중국의 신식민주의와 미국 패권 종말에 대한 진실 9. 중국의 교육 분야 10. 값싼 중국의 종말이 몰고올 세계적 변화이다. 물론 이런 부분들이 책에서 나오는 예측과 분석과 같이 모든 것이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많은 기업인들 정치인들이 더 나은 경제를 위하여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경제가 발전하는 것을 보면 많은 나라들이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이제는 한 나라만 잘 살아가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제는 중국을 빼놓고서는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를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다. 하지만 태어나는 것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자유롭지만 죽는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편하게 죽고 아니면 고생을 하면서 죽고 아니면 다른 형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류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결론을 내린 것은 없다. 그리고 죽음을 선택할 권리조차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 소설은 혈연으로 맺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카바도라라는 역할을 하는 보나리아와 관심을 받고 자라지 못한 마리아와의 부녀의 인연으로 시작된다. 둘은 닮은 구석이 많다. 사회적으로 금기된 행동을 하고 사랑의 결핍을 경험하고 곱지 않은 시선들을 이겨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마리아는 보나리아가 아카바도라를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소설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솔직히 아직까지 소설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그냥 일반적인 서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쉬운데 시나 소설을 이해하기에는 감수성과 다른 것들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쉽다. 이 책은 사람의 감정을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그 섬세한 감정을 100% 이해하지 못하는 본인이 좀 아쉬울 나름이다. 편안한 죽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어떻게 보면 인간의 영역이 아니 죽음의 영역에 도전을 하는 보나리아와 그것을 통하여 마리아는 다양한 성찰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어떤 것이 진정한 죽음인가 대하여 사람들은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어린 한 소녀를 통하여 죽음과 가족과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죽음을 주는 여인과 그것을 통한 다양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단순히 아카바도라라는 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한 가정의 의미와 보는 시각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갈등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과정에 대해서 섬세한 묘사를 통하여 잘 보여주고 있다.

 

정말 작년에는 지루한 경제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서 누구보다 세계 경제가 움직이는 것을 눈 앞에서 보고 있다. 작년의 증시 흐름을 보면 정말 지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는 말 밖에는 없을 것이다. 올해는 말에는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과 작년과 같이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반반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라는 것이 그냥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세계의 많은 정책들이 조화를 이루어져서 경제 흐름이 이어진다. 뭐 그렇지만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관련 업종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나 세계 경제에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따로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 않을까 생각을 한다. 항상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에는 그 해의 마무리와 내년을 전망하는 많은 책들이 나온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이면서 세계에서도 볼 수 없는 빠른 시간에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연구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책은 브릭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들 등에 대해서 자세하면서 간략하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다. 브릭스를 보자면 한 동안 정말 무서운 듯한 기세로 세계 경제 성장에 한 몫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 브릭스를 보고 있자면 성장세가 많이 가라앉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이 성장만을 할 수는 없다. 성장과 후퇴를 반복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 아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펀드나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과 경제 연구소나 애널리스트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더 알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럽이나 다른 나라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 세계가 변함에 따라서 소비나 여러 가지 트랜드가 바뀌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단순히 예측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변할 수 있는 트랜드를 말해주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