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회사의 규모 업종에 따라서 경영의 방식이 변하겠지만 그래도 회사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사회 생활을 7년 좀 넘게 해보니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를 하여 나름 조직을 보는 관점이 변화했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규모를 떠나서 경영진의 마인드와 방식이 어떤지에 따라서 회사가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아닐지에 대해여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조직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 경영학 시절에 배운 것에서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은 책에서 말하는 유연한 조직 구조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지금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유연한 사고 방식과 구조는 정말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이것에 관련된 부분을 읽음으로 인하여 한층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직 구조와 과거의 조직 구조를 비교함에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직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책은 [경영] [정보 중심 조직] [경제] [사회]로 나누어져 있다. 대학에서 경영이나 경제를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위에 4가지 테마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지 잘 알 것이다.

책에서 가족 중심 경영에 대해서 나와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곳도 추구하는 것이 가족 중심 경영이다.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누어진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가족 중심 경영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조직이 너무 딱딱하면 구성원들의 간에 유대감이나 결속력이 나쁠 수도 있지만 너무 가족 중심이면 경쟁을 위한 개개인의 역량 향상에 있어서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보는 이제 정말 경영에 있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정보의 홍수와 빠르게 변하는 패러다임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지 따라서 회사의 발전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정보를 경영에 얼마나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터 마이닝이라고 하는 기법이 있는데 기존의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여 경영과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얼마나 정보가 중요한지에 대한 기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학 시절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봤다.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한 영화였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체 게바라한테 빠져 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약한 체력 그리고 의사라고 하는 성공된 인생을 보장 받은 사람 그러나 그는 오토바이 하나로 남미를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사람은 일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휴식을 통해서 다른 것을 배우고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체 게바라의 일상이나 살아온 발자취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체 게바라가 지나온 발자취를 걸으면서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의 직장인들은 저자와 같이 여행을 하는 삶에 대해여 일종의 동경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시간을 내서 여행을 하고 기록에 남기고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보고 그러나 비단 이런 삶은 저자가 아니래도 일반 사람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를 통하여 라틴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여행이라고 하면 유럽이나 미국 동남아시아를 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미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남미가 여러 가지로 위험하기는 하지만 전 세계에서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마야와 아직 발전하지 못한 나라들 그리고 체 게바라가 꿈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꿈들이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마다 책을 풀어가는 방식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서적을 읽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본인이 책을 쓸 때 본인만의 색깔을 그릴 수 있으면 개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와 함께 떠난 체 게바라의 여정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다시 한 번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품자.’ 너무나도 멋진 말이 가슴 속에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모든 기업 특히 제품을 판매해서 수입을 창출하는 직업은 마케팅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거기에서도 디자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런데 이 디자인에도 전쟁이 있고 특허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아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애플의 사과를 보더라도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 얼마 전에 삼성과 애플간에 대규모의 특허 전쟁이 있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그 내면에 있는 디자인과 특허 안에 정치적 기업 간의 갈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만큼 디자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커지고 그 안에 있는 특허 전쟁도 커짐을 알 수 있었다.

브랜드 시대이다.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에 가치를 두고 점수를 두고 있다. 브랜드 안에 내포되어 있는 가치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물론 기업의 차치가 수시로 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기업과 사라져 가는 기업을 손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전산업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요즘에 정말로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마케팅이 중요성이 높다는 것을 본인이 인식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디자인과 특허들 정말로 여러 번 말해도 그 중요성은 부족하지 않을까 쉽다.

특허를 내는 것도 단순히 그냥 원하는 무조건 예쁘게 그리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안에도 규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업무를 하지 않는 이상은 자세한 것을 알 수도 알기도 어렵지만 어느 것인지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수준의 설명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겉 표지를 보더라도 누구라도 손 쉽게 이 책의 제목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도 나타내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것은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점점 심해지고 있는 기업들간의 디자인 전쟁 아마도 더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을까 쉽다. 제품의 디자인부터 기업의 로고 등등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점점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특허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수준과 설명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