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스티븐 잡스에 의하여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온지 불과 몇 년 만에 많은 패러다임이 변경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점점 매스컴의 경계가 사라져 가고 있으며 점점 진화하는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오고 소프트웨어 또한 계속 진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 스토리의 사용자이며 페이스북은 일명 눈팅이라고 하는 눈으로만 친구의 소식과 기업들의 마케팅 정보면 구독하고 있다. 이 정도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 말고도 개인 PC에서 하던 인터넷 뱅킹과 공공 교통 수단의 예약과 취소를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불과 대학 다니던 시절 핸드폰이 처음 시장에 나와서 획기적으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와 안부를 주고 받던 시절이 있었다. 일명 문자로 얼마나 문자를 많이 보내고 공짜로 문자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일명 삐삐라고 하는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다. 지금은 이제 문자는 많이 퇴색되었고 일명 카톡방이라는 공통된 주제 또는 화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집단 채팅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주고 받고 있다. 물론 기성 세대에서는 이런 빠른 변화를 바라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 기존 세대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이다. 비단 스마트폰을 만들고 활용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젠 필수 아이템이 된 스마트폰에 대해서 진지하게 혹은 가볍게라도 활용하는 법과 기계의 가치에 대해서 한 번 정도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책은 이제 어떻게 보면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의 시대에 대해서 실태를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도 뒷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대해서 그 안에 들어있는 가치에 대해서 한 번 정도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점점 시대는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 현재는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물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다른 패러다임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여 나오지 않을까 쉽다. 스마트폰도 어떻게 보면 개인 PC에서 노트북에서 점점 진화하고 있는 ICT 산업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 나와있는 이슈들과 이념들이 전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 정도는 전문가가 전하는 패러다임에 대해서 알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 책은 그런 패러다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너무 어렵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장희빈 만큼 사극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반대로 생각을 하면 장희빈이랑 인물과 당시의 여러 가지 상황이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소설은 현재 어느 방송사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의 각본으로 사용되고 있는 원작이다. 어느 정도 사실을 근거로 하여 작성된 것으로 어느 정도 픽션이 더해진 것이다. 우선 독자들이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장옥정 어떻게 보면 조선이라는 시대적 특성은 태생으로 인하여 인생이 살아가는 방향이 정해진 시대였다. 그러나 이 여인은 태생은 비록 비천할지라도 현재로 비유를 하자면 멋진 전문 여성과 같이 본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인이었다.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연애 뉴스를 통하여 간략히 본 장옥정은 영리하고 아름답고 본인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었다. 책에서도 보면 그렇게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남자를 사랑하고 그 남자를 위해서 본인을 희생하는 강해 보이지만 여리고 지순한 여인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었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을 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이용된다. 장옥정도 어떻게 보면 역사의 흐름상 그런 역할로 이용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물론 그로 인하여 그 당시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는 했지만 그 시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역사의 장희빈과는 약간 다르게 묘사되지 않았나 쉽다. 더 여성적이고 진취적이고 한 남자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면이 더 부각된 것 같다.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 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같다.

 

 

장희빈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본인의 기억을 들추어 보아도 20년 동안 장희빈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무수히 보았고 많은 여배우들이 장희빈역으로 인하여 스타가 되는 것도 많이 보았다. 이번 김태희가 하고 있는 장희빈은 연기력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김태희가 장희빈 역을 한 것을 봐도 얼마나 우리나라 역사와 매스컴에서 중심이 되는 역인지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변의 영향을 받는 것은 정말 엄청나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성품이나 인격도 있지만 주변의 영향으로 인하여 그 사람이 변하는 것도 정말로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소설을 보면 단순히 일인칭 시점이 아닌 주변 인물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줌으로 인하여 그 인물이 왜 그렇게 행동을 하였고 당시의 시대적 정치적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장희빈이란 인물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권력이라는 달콤한 사과 앞에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그녀를 그렇게 밖에 몰아갈 수 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은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 당시의 여인으로서 권력을 쥐기 위하여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가 어떻게 보면 안타깝게 느끼어지기도 하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그녀가 저지른 악행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과거 비단 장희빈이 아니라도 권력을 위하여 그렇게 행동한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지금이랑은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다양한 시각에서 인물을 관찰할 수 있었던 점이다. 다시 책을 읽을 시간이 난다면 다시 읽고 다른 장희빈과 관련된 책과 같이 읽는다면 더 좋은 시간과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