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일정한 패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패턴은 여러 가지 유형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공짜로 여러 가지 패턴을 파악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고 하는 것은 옛말을 인용하자면 도둑놈 심보라는 단어가 딱 들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가지 일에 최고가 된 사람은 다른 일을 하더라도 최고가 더 쉽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그 사람은 어느 일을 하던지 최고가 되는 패턴을 안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어느 패턴의 유형을 안다고 해도 그 사람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경험을 해야 할 것이다.

책은 과거의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을 설명해 주고 있다.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어느 사건이라도 일정한 흐름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패턴이라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이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래서 역사를 알면 현재 본인의 위치를 알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래서 많은 증시를 분석하는 책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책을 사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증시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하는 강연회에 가봐도 고객을 끌기 위한 영업일 뿐 증시 방향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 분야에도 분명히 패턴은 존재한다. 그러나 단순히 패턴만을 분석하고 투자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턴을 익히는 것이라고 해도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릴 적 어른이 하는 말을 가볍게 받아서 넘긴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살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어른들이 말하는 말들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만큼 세상을 살면서 배우게 되는 경험이라는 것이 하나의 패턴이 되고 지식이 되는 것 같다. 책을 보면 이런 과거의 많은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패턴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하나의 역사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누구나 편하게 큰 돈을 벌고 싶어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편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 일 것이다. 그러나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최근에 생각을 한다. 그 다른 사고 방식이라는 것이 정말 말이 쉽지 그리고 누구나 다 가질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이런 사고 방식이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고민을 해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결국 세상은 가만히 앉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르게 그냥 열심히 저금만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들과는 다르게 인도를 가지 말고 자신만의 서행차선을 만들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 길을 열심히 가다 보면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본인만의 경험을 가지고 열심히 산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저 말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거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행력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 혹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지금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길은 멀리 있지 않고 본인의 가치관과 능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 등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본인이 부자가 되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얻어 간다면 그것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한 가지 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동을 좋아한다.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예전만큼 운동은 하지 못하지만 한 때 대학 시절에는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던 적이 있었다. 운동을 하면 몸이 변하는 것을 느끼는 것이 좋았고 특히 달리기를 할 때는 달릴 때 아무 생각 없이 그것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 그 기분과 환경이 좋았다. 물론 달리기가 아니라고 해도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달리기를 해 본 사람들이 달릴 때 주는 기쁨에 대해서 잘 알 것이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 달리기도 하고 스윙 댄스도 하고 독서도 하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수영 등산도 했다. 운동은 뭐든 하루만 해서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꾸준히 했을 때 운동이 주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인생이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루만 해서는 성과가 나올 수 없다. 꾸준히 뭐든 해야지만 몸도 건강해지고 몸에 근육도 붙을 것이다. 인생이 주는 혜택과 성과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지금은 다양한 음식의 홍수 속에서 많은 문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지 않고 살을 뺏을 경우 금방 다시 찔 수도 있다.

저자는 달리기를 통하여 본인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순간 달리기를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해서 달리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마라톤이라고 해서 선수들과 같이 42km를 다 뛰는 것은 아니다. 10km도 있고 하프도 있고 마지막에 42km 즉 풀코스가 있다. 기본 10km부터 시작하는데 본인이 뛸 수 있는 거리에 도전을 하고 즐겁게 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훈련을 통해서 점점 거리를 늘려가면 된다. 조금 뛴다고 실망한 필요도 없다. 인생의 목표와 재량이 다르듯이 달리기의 거리도 사람마다 다른 것이다. 인생도 이와 같을 것이다. 본인이 노력하고 타고난 재능에 따라서 달릴 수 있는 거리와 신체 능력은 다를 것이다.

달리기를 하면 정말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힘들다. 숨이 막히고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나면 정말 보람차고 다시 도전을 하고 싶고 더 긴 거리를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 쉽다. 그래서 달리기던 뭐던 최고의 경지까지 다다른 사람들은 다른 것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성공이 주는 그 기쁨과 과정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달리기와 그 안에 들어있는 철학자의 경험을 통하여 인생의 한 편을 봐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